28일 동안 후기 [왕 스포.221006]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9141
스토리는 하나밖에 없는 언니 결혼식을 술 취해서
망치고 급기야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친 여자가
28일동안 재활원에 들어가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제목만 보고 남녀가 28일동안 만나고
나중에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는
그저그런 로맨틱 코미디 영환줄 알았는데
살짝 심각한 재활 영화
얼마전 리뷰한 '불릿 트레인'에서 잠시 까메오로 나와서
반가웠지만 나이 먹은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본 작품은 거의 미모 최전성기 시절
요새 나이 먹은 모습만 보다 이 누나가 이리 이뻤나
살짝 놀랬고 지금까지 본 모습중 가장 이쁨
명작 '스피드'나 역시 명작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미지가 강해서 연기 잘 하는지 몰랐다가
작년 리뷰한 명작 '언포기버블'에서
연기하는 모습보고 다시 보게됐는데
본 작품에서는 이미 연기 잘 하는거 인지하고 보니까
사회에서 발랄한 모습과는 상반된
재활원에서 언니랑 대화하는 모습이 더 와닿음
제작비 4천3백만불에 흥행 6천2백만불
의외로 이름값에 못 미치는 흥행 성적
흥행 참패 원인은 아마도 사람들이 원하는
산드라 누나의 모습은 칙칙한 병자의 모습보다는
톡톡 튀는 발랄한 말괄량이라서 그런듯
간만에 '당신이 잠든 사이에'나 다시 봐야지
산드라 블록[1964년]-알콜중독자
리뷰하면서 다시 봐도 이쁘고 연기 잘 하는데
옥의 티라면 너무 슬림한 미드
비고 모텐슨[1958년]-재활원 환자
산드라 누나랑 러브라인 이런건줄 알았는데
이때만해도 명작 '반지의 제왕' 터지기 전이라
완전 조연급에 외모도 케어를 못 받았는지
간지도 없고 그냥 시골 남자 느낌인데
차라리 현 남친이 더 간지
그래도 현재 모습을 아는지라 잘 생겨 보임
스티브 부세미[1957년]-원장
명작 '저수지의 개들' 범죄자나
역시 명작 '콘 에어' 싸이코 이미지가 강해서
정상적인 모습이 신선했지만 뭔가 이질감
도미닉 웨스트[1969년]-남친
어디서 봤다 싶더니 명작 '300'에서
제라드 버틀러[1969년] 형 부인 유혹하던 의원
여기선 날라리역인데 둘 다 어울림
큰 재미는 없지만 지루하진 않을정도
산드라 누나 미모 감상하고 싶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