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절정 액션에 극치! Appleseed...

영화감상평

초절정 액션에 극치! Appleseed...

1 정경훈 8 3087 5
DVD로 나오면 반드시 소장할겁니다...
영화에 완성도나 작품성을 떠나서 일단 어마어마한 3D에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헐리웃 3D애니는 얘들 장난처럼 보일 정도로 엄청난 그래픽에 압도됩니다.
미국 얘들이 보고 상당히 충격받을것 같습니다.
내용은 그럭저럭 스토리를 갖추고 있으나 밀도있고 완성도 높은 수준은 아닙니다.
전형적인 액션 블럭버스터에 성격을 띄고 있고 그부분 많큼은 태클걸수없을 정도로
화려하고 화끈합니다. 원래 일본 애니가 그렇듯 별내용 없이 헷갈리고 난해한 코드를
집어넣긴하지만 대충 이해하고 화끈한 액션만 즐기면 될것같습니다.
공각과 마찬가지로 원작과는 전혀 별개의 내용을 가지고 있지만 공각보다는
마사무네식 사이버펑크가 많이 반영된것 같아 좋았습니다...
좀 아쉬운점이 있다면 캐릭터를 카툰렌더링으로 처리했지만 역시 3D특유에 인형같은
느낌은 지울수 없더군요. 이점은 미국얘덜이 한수위라고 생각... 일본애니가 점점
캐릭터(특히얼굴)가 변해가는 느낌입니다. 리얼한 표현에 집착하기 때문에 그런것
같은데 인간미가 없어보입니다. 마사무네 그림과 더 닮앗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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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1 JongHyun  
  전형적인 액션 블럭버스터성격 ==> 동감.
내용매치가 전혀 안된 것 같았습니다.
스포일러라 언급하기가 어렵지만 그 원로원이 내린 결정에 비해서
대결구도라든가 듀난이 다각포대와 싸우러 나갈때 외치는 대사라든가
전체적으로 불균형이 심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약점을 만회하는 액션장면들때문에... ^^;;
1 강현규  
  작살나는 화면때문에
작품성이고, 스토리고, 감동이고,
그런것들을 뛰어넘었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노센스보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1 정진명  
  3D애니의 표현 방법이 일본은 현실감 있는 사실성에 있는 것 같고 미국은 만화적인 질감에 중심을 두는 것 같습니다. 결국 둘의 비교는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이런 창작의 관점 차에서 렌더링의 기법도 많이 달라져 보이는게 아닐까요? 솔직히 기술력은 대동소이하다고 보입니다. 결국 차이라면 렌더링과 애니메이션(동작구현) 자체에 있다고 보이네요. 미국애들이 놀랐을거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돈과 기술력의 집약도를 따진다면 어디가 앞선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어떤 종류의 애니를 선호하냐에 따라 더 좋게 보일 뿐, 요즘 개봉하는 애니들은 모두 지금 현재 구현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1 김한규  
  대략 CG는 대작 게임에서 나오는 오프닝과 비슷하거나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고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렇다고 헐리웃 3D애니보다 더 높은 퀄리티를 나타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만..
헐리웃 3D애니가 애플시드같은 소재를 잘 다루지 않았기 때문도 있고, 그런 소재를 다루더라도 서양쪽에서는 별 재미를 못 봤기 때문도 있겠죠.
3D의 완성도 면에선 파이널판타지가 가장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워낙에 내용면에서나 호응도에서 안좋았기때문에 간과하는 분위기가 아닌가 싶네요..
일본과 마찬가지로 헐리웃에서도 2D에 비중이 많은 편이니 애플시드와 같은 3D애니가 잘 안나오는 것은 당연한게 아닌가 싶네요.
1 uiiuyt  
  따운로드...보지도 않고 업로드...삭제...
소문듣고 다시 따운로드....-_-;;
1 김인호  
  인간미라...쩝~ 현시점의 cg기술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주거라 생각되네요. 소재의 차이라기 보다는 제작사가 cg기술의 한계를 어느정도 알고 있으냐가 관건입니다. 파판(영화)의 경우 그래픽적 기술이라던지 하드웨어적 기술은 미국의 기술력+스퀘어의 아이디어와 제작력의 조합으로 탄생했습니다. 문제는 스퀘어가 감히 cg로 실사에 도전했기때문입니다.실사에 근접하고자 노력한 cg를 보고 있으면 당연히 관객들은 실사와 비교하지 말래도 머리속으로 자연스럽게 무의식중으로도 비교하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현cg로는 실사와 비스무리하게 보이게 할수는 있어도 관객들은 주저없이 cg와 실사의 차이를 구분해낼뿐더러 그러한 cg에서 조금이라도 실사와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다면 크게 어색함을 느끼게 되죠. 이와 대조되는 곳이 픽사인데 현재 cg기술력으로는 실사를 완벽히 구현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을뿐더러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주로 장난감, 동물, 개미, 몬스터, 2d에 나올만 캐릭터를 위주로 제작하였습니다. 굳이 디즈니와 픽사의 관계때문에 다뤄지는게 아닙니다. 즉 인간과 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상상속 소재나 그렇다고 여겨지는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픽사만의 기술로 사물에 진짜 생명력을 불어넣은 듯한 느낌을 주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파판과 픽사에서 제작한 작품을 비교하면 어느쪽이 더 자연스럽고 생동감 넘칠까요?
솔직히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완벽히 고려했었다면 파판을 제작할때 감히 실사와 어쩌구 저쩌구 하는 광고성 멘트는 집어치워야했을 겁니다. 쉽게 말해서 같은 3d라도 인간미가 느껴지느냐 안느껴지느냐하는 건 하늘과 땅차이만큼이나 격차가 있다는 소리죠. 3d기술이란건 단순히 물체의 외형적인 모습만 가지고 이뤄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1 자유  
  분명 대단한 3D 이긴 합니다만 최고급 3D영화는 절대적으로
아닙니다 -_- 지금까지의 헐리웃 3D애니들이 장난이라니요
어이가 없군요 이런건 일본혼자 만든게 아닙니다 헐리웃에서
들여온 길술이 얼마나 많은데요 충격은 무슨... 그리고 중점적으로
분명 배경과 케릭터의 카툰랜더링 올드랜더링 의 조합으로 이색적인
면을 주며 화려한 연출이 대단하긴 하다만 영화 파이널 판타지
혹은 파이널판타지10의 CG무비 또는 애니매트릭스 맨 처음에
나오는 화 등의 비주얼에 비하면 애플시드는 저는 그저그런 느낌
받게 못받았습니다. 솔직히 둘이 비할바가 되진 않습니다
그래픽의 우수함으로 봐선 아에 스케일이 다릅니다 제가 이렇게
태클을 걸어오는건 애플시드가 그렇게 놀라운 그래픽도 아니거니와
헐리웃3D애니들이 허접하다고 이미 자극성 발언을 하셨기때문에
제가 발끈 해버렸기 때문입니다. 안보셨다면 애니매트릭스 받아서
보시기 바랍니다 실사에 거의 다가간 3D 그래픽을 만끽 하실겁니다
일명 땀구멍 랜더링 이라하죠 -_- 아시는 분은 압니다.
1 보노맨  
  uiiuyt 님에게 한표. -_-;;; 저도 그랬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