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 23 (The Number 23, 2007)(약간의스포있을수도있음)

영화감상평

넘버 23 (The Number 23, 2007)(약간의스포있을수도있음)

1 손호현 0 2093 3
짐캐리의 또다른 면모를 볼 수있었던 작품.

<브루스올마이티>, <마스크> 등등등 수많은 코믹캐릭터들을 줄줄줄- 책읽듯 소화해내고
뻥뻥 대박을 내던 그가 진지해졌다

처음엔 짐캐리인것조차 까맣게 잊고있었다. 난 그냥 넘버23이란 영화에 흥미를 느꼈고
누가 나오는지 누가 연출을 했는지 따위는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냥 볼꺼야!!!! 뿐-_ -a
아무튼 어떤 훈남이 걸죽한 스타일의 개 한마리를 잡는것 부터가 시작이었는데
안개가 끼인듯하고 탁한 화면이 끝날때 까지 찜찜했다. 습하고 더운날 처럼.
그게 이 영화의 시작인거다.
넘버23은 그 찜찜한 느낌을 끝까지 가지고 간다.
밝혀질듯 말듯, 이건가? 하면 또 으흥?아닌가?
숫자 23도 내 머릿속에서 계속 찜찜했다.
생각해 보면 그다지 강박관념 가질 것도 아닌데 -
또 영화에서 제시하는 여러가지 조합들을 보면 또 섬칫 -

결론은 명쾌한듯 명쾌하지 않다. 숫자 23이 그렇듯이.

하지만 이것만큼은 명쾌하다 짐캐리도 진지해질수 있고 그런 역할을 누구보다 잘 소화해낼 수있다는것.

넘버 23 -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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