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를 보고! (나는 박수를 보낸다)

영화감상평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고! (나는 박수를 보낸다)

1 정성훈 5 1793 3
정말 많이 발전하는 한국의 정서를 발견하는 듯 합니다. 감독 ,연출자 등 모두에게
위로의 말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만약 10년 전에 이 영화를 만들 기술과 능력이 있더라도
만들 수 있었을까를 생각하면....한국 사회가 많은 문제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간다고 봅니다.

하나의 영화는 그 내용이나 재미,만드는 기법도 중요하지만 .....시대의 상징을 그려낸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북한의 나의 형제들과....김정일 형님도, 이북의 군인 아저씨들도 보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록 영화는 영화로 끝나는 것이지만,앞으로  서로 총 뿌리를 겨눈다고 할때...서로 생각을 많이 해야 겠지요....

영화중에 반전에 반전하는 기법과,메세지를 던지는 힘은 ..몇가지 옥에 티가 있으나 한국적인 용트림과,힘,혼돈 속의 한국 사회의 에너지등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런 젊은 감독자와 연출자들이 있고, 우리의 영화를 사랑하는 국민이 있고,영화를 이렇게 즐길 수 있는 괘적한 환경은 .....한국이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미국을 살아 보시면 ..미국이 얼마나 삭막하고...정신적으로 피패한 사회라는 것을
영화 문화만 보아도 잘 알수있습니다. ..저는 미국은 그런 측면에서 희망이 없는
나라라 봅니다.

이런 영화 한 편이 ....대통령 열 명이 던지는 어떠한 연설보다 더 강한 메세지를 국민 속에 던지는 힘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 영화를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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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강동식  
  우리나라 영화는 쉬리 이전과 이후가 아니라
태극기 휘날리며 이전 과 이후로 나누어 져야 겠네요
드라마적 재미 영화적 기술력
물론 영화가 끝난후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가 생각나는 것은
어쩔수 없지만...전 개인적으로 한국영화의 또하나의 발전을 봤습니다
그점만으로도 충분히 볼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 김현수  
  네.. 스펙타클면에서는 한국영화의 발전을 보여 주고 있더군요
하지만 강제규감독은 기술자 이상의 칭호를 얻기 힘들것 같습니다.
기술적 발전만이 보일뿐 영화의 발전에는 오히려 걸림돌이 될뿐입니다.
1 이정민  
  정말 고마운 영화에요~
1 오한  
  정성훈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혼돈속의 한국사회의 힘, 멋진 표현을 쓰셨네요. 도올 김용옥 교수의 노자 강의때 일본 도쿄대의 교수가 출연을 해서 비슷한 이야기를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1 오한  
  일본은 문화를 받아들이는 제일 마지막 단계에 위치해 있어서, 전달의 의무가 없기때문에 언제나 자유로운 변형이 가능했다. (和 의 문화.) 반면에 한국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그 이전의 정체성을 유지하려 애쓰므로 항상 문화적인 갈등에 놓여있다. 하지만 이러한 갈등속에 태어나는 새로운 사상이야말로 인류공통의 보편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것이 될 것이다.
대충 이런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