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영화는 사랑영화다.

우리가 겪는 우리와 전혀 다를 바 없는 연인들의 사랑 영화다.

모짜르트와 고래가 자폐아로 겉포장을 하고. 라이위드미는 sex라는 관점에서 접근했지만 이 두영화는 내가 보기엔 아주 공통점이 많다.  사랑을 한번도 제대로 해본적 없는 남자와 여자가 만나 다투고 서로 미워하고 그러다 다시 서로 그리워 하고 서로 용서를 빌고 서로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우리들의 사랑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사랑이야기.

너무나 사랑이란 관점을 잘 잡아 준 두영화를 보며 어떤 직업을 가지든 어떻게 태어나든 성격이 다 각자 다르든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는건 다 비슷하다란 생각이 들었다. 서로 알아가며 서로 실망하게 되기도 하고 서로 다투기도 하고 다시 격정적으로 사랑을 확인하고 서로가 없으면 안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을때는 마지막엔 언제나 그사람 옆으로 가게 되는것.

이두영화는 누구에게나 연인 그러니까 운명 이란게 있다는걸 말해 줬다. 그걸 쟁취하는건 언제나 그렇듯 자기의 몫이고 그 사람과 영원히 함께 하기 위해선 그사람을 배려해주고 믿음으로 가득하다면 그사랑은 한 울타리 속에서 영원할거란 믿음을 이영화를 보며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더욱 중요한건 미친듯이 사랑하는거겠지만 ㅋㅋ

이 두영화의 약간의 보너스가 더있다면 모짜르트와 고래는 살짝 웃기고  라이위드미는 많이 야하다는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