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와 이퀄리브리엄
처음으로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이퀄리브리엄이 국내개봉하면서 밑에 감상평이 많이 올라오는데.. 쩝.. 제 의견도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전 매트릭스1 -> 이퀄리브리엄 -> 매트릭스2 순으로 봤습니다.
일단 전 영화볼 때 일단 재미를 따집니다. 그 영화가 돈이 많이 들었는지 적게 들었는지 등은 관심밖이죠. 저예산으로 그정도면 잘 만들었다.. 뭐 이런 얘기 전 이해 못하는 사람입니다. 영화보면서 제작사 사정 생각은 안하거든요. 단 영화가 돈이 없어서 사실적인 표현을 못한다면 완성도는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이퀄리 브리엄에 대해서..
일단 예산이 어떻건.. 미래 분위기 표현이 너무 부족합니다. 초반 전투신부터 해서 전혀 필이 안옵니다. 이부분 인정해야할 부분입니다. 액션씬은 볼만합니다만 전체적인 스토리가 개연성 절대부족으로 그냥 생각없이 보기편한 영화이지 뭔가 기대하신다면 문제가 좀 있지 않을까요. 물론 지금 우뢰매보고도 재밌다는 분이 계십니다. 보는 관점 차이겠지요.
매트릭스는 대중과 전문가가 함께 평가한 대작중 대작입니다. 뭐 여기 계신분들중 시간여유 많으신 분들이 아니다라고 많이 리플을 단다고 해도 바뀔만한 문제는 아니죠. 일단 영화보는 관점차이라던가 선호도 차이로 이퀄리브리엄과 비교하기엔 문제가 좀 있습니다. 영화의 완성도나 배경설정등 한마디로 탄탄한 영화입니다. 단 머리회전이 좀 안되시거나 이분야에 전혀 관심이 없거나 영화의 사상 같은 것이나 전문지식이 나오면 고개를 설래설래하시는 분들 그리고 관객수 많은 영화는 비평부터 하고 특이한 영화나 블럭버스터가 아니라면 일단 보기도 전에 재밌다에 한표 던지시는 분들은 아니라고 하시겠지만요.
어느정도 이해하면서 봐야하는 영화가 매트릭스고 그냥 스트레스해소용이나 눈요기로 보는 영화가 이퀄리가 될거 같습니다만 사실 이퀄리는 그런 수준으로 보기에도 상대적으로 더 잘된 영화가 많기에 큰 점수를 받기는 힘듭니다.
그렇다고 매트릭스가 어려운 영화라거나 또는 어렵기 때문에 이퀄리보다 더 좋은 영화다라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매트릭스는 전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사회적으로도 크게 이슈가 된 영화이고 철학자나 기타 인문학자들이 영화를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평을하거나 책을 쓴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거 같군요. 1편의 경우 스토리와 액션에 있어서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영화라더군요.
뭐 적당한 비교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만화잡지 윙크의 표지그림이 피카소의 작품보다 가슴에 더 와닿는 다면 그게 자신에겐 더 재미있고 유익한 게 될수 있을겁니다만.. 그렇다고 피카소의 그림이 모든이에게 잡지표지그림보다 질이 떨어진다고 표현하기엔 무리가 있겠죠. 뭐 실제로 그렇게 되지도 않겠지만.. 어짜피 전부 부정확한 권위에의 호소 오류가 되겠지만..
영화평은 조심스럽게 내려야합니다만.. 내가 보기엔 이게 재밌으니 이게 훨씬 좋고 재밌다라는 식의 하도 어이없는 글이 많이 올라와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이퀄리브리엄이 국내개봉하면서 밑에 감상평이 많이 올라오는데.. 쩝.. 제 의견도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전 매트릭스1 -> 이퀄리브리엄 -> 매트릭스2 순으로 봤습니다.
일단 전 영화볼 때 일단 재미를 따집니다. 그 영화가 돈이 많이 들었는지 적게 들었는지 등은 관심밖이죠. 저예산으로 그정도면 잘 만들었다.. 뭐 이런 얘기 전 이해 못하는 사람입니다. 영화보면서 제작사 사정 생각은 안하거든요. 단 영화가 돈이 없어서 사실적인 표현을 못한다면 완성도는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이퀄리 브리엄에 대해서..
일단 예산이 어떻건.. 미래 분위기 표현이 너무 부족합니다. 초반 전투신부터 해서 전혀 필이 안옵니다. 이부분 인정해야할 부분입니다. 액션씬은 볼만합니다만 전체적인 스토리가 개연성 절대부족으로 그냥 생각없이 보기편한 영화이지 뭔가 기대하신다면 문제가 좀 있지 않을까요. 물론 지금 우뢰매보고도 재밌다는 분이 계십니다. 보는 관점 차이겠지요.
매트릭스는 대중과 전문가가 함께 평가한 대작중 대작입니다. 뭐 여기 계신분들중 시간여유 많으신 분들이 아니다라고 많이 리플을 단다고 해도 바뀔만한 문제는 아니죠. 일단 영화보는 관점차이라던가 선호도 차이로 이퀄리브리엄과 비교하기엔 문제가 좀 있습니다. 영화의 완성도나 배경설정등 한마디로 탄탄한 영화입니다. 단 머리회전이 좀 안되시거나 이분야에 전혀 관심이 없거나 영화의 사상 같은 것이나 전문지식이 나오면 고개를 설래설래하시는 분들 그리고 관객수 많은 영화는 비평부터 하고 특이한 영화나 블럭버스터가 아니라면 일단 보기도 전에 재밌다에 한표 던지시는 분들은 아니라고 하시겠지만요.
어느정도 이해하면서 봐야하는 영화가 매트릭스고 그냥 스트레스해소용이나 눈요기로 보는 영화가 이퀄리가 될거 같습니다만 사실 이퀄리는 그런 수준으로 보기에도 상대적으로 더 잘된 영화가 많기에 큰 점수를 받기는 힘듭니다.
그렇다고 매트릭스가 어려운 영화라거나 또는 어렵기 때문에 이퀄리보다 더 좋은 영화다라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매트릭스는 전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사회적으로도 크게 이슈가 된 영화이고 철학자나 기타 인문학자들이 영화를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평을하거나 책을 쓴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거 같군요. 1편의 경우 스토리와 액션에 있어서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영화라더군요.
뭐 적당한 비교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만화잡지 윙크의 표지그림이 피카소의 작품보다 가슴에 더 와닿는 다면 그게 자신에겐 더 재미있고 유익한 게 될수 있을겁니다만.. 그렇다고 피카소의 그림이 모든이에게 잡지표지그림보다 질이 떨어진다고 표현하기엔 무리가 있겠죠. 뭐 실제로 그렇게 되지도 않겠지만.. 어짜피 전부 부정확한 권위에의 호소 오류가 되겠지만..
영화평은 조심스럽게 내려야합니다만.. 내가 보기엔 이게 재밌으니 이게 훨씬 좋고 재밌다라는 식의 하도 어이없는 글이 많이 올라와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26 Comments
적어도 구체적인 근거를 들었죠? 제 얘기만 있진 않은거 같은데요. 사회적 이슈가 된게 사실이 아니던가요? 철학자 이름과 책제목도 적는 유치함을 보여드릴까요? 국어부터 배우셔야 할듯..안경을 쓰시던가
님의 글에 절대 동의 합니다. 대부분 한눈에도 이퀄리브리엄을 억지로 옹호하려는 객관성 제로의 의견이라는걸 알수 있더군요..거기까진 좋은데 아무리 재미가 주관적인거라지만 영화적 설정이 명백히 차이나는 두 영화를 '누가누가 더 잘했나'따위의 수준이하의 기준따위로 비교하는 행위..정말 눈꼴시렵습니다. 단순히 매트릭스는 돈많이 들이고 액션에 현실감이 없다 -가상공간에서의 몽환적 액션이란것을 간과- 이퀄리 브리엄이 단지 '돈.적.게.들.인.저.예.산.이.니.까' 액션이 더 '현실감'있었다 란 발언에 박.장.대.소 입니다.
인정하긴 싫으시겠지만 소수 네티즌까진 아니더라도 일부 네티즌에 의해 억지로 띄여진 영화가 맞는말입니다. 오죽하면 기사문에서도 우리 국민이 아닌 '국내 네티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영화'란 수식어를 붙일까요. 그것도 정식 개봉전에 말이지요. 우선 개봉전에 이퀄리 브리엄의 영화파일이 벌써 돌았고 그걸 구해서 볼 능력이 있는 사람은 네티즌 중에서도 아주 소수라 할수 있습니다. 보고나니 대충 영화가 괜찮은거 같고 국내서 본사람은 적은거 같으니 내힘으로 한번 띄어보겠다란 일념 하나로 사이트 여기저기서 '최고-_-'의 영화라느니 매트릭스와 비교 된다느니 하는 평을 내놓지요. 그러다 보니 두 영화에 상반된 극단적인 감정이 생기게 되고 결국엔 실제 오프라인상에선 어느 누구도 듣도 보도 못한 이 영화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 한심한 감정대립이 발생하게 된거죠. 사실 미국서도 흥행실패에 비평가들의 무차별한 비난이 있어서 국내 개봉이 불가했었지만 그 소수 열혈-_- 네티즌들에 의해 개봉된거라 할수 있죠..물론 흥행은 안되겠지만요..;;
세상 사는 것이 다 그렇죠. 똑같은 사과를 두고도 대부분의 사람은 그저 사과는 맛있는 과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저 놈을 끌어당기는 힘이 뭘까 고민하는 사람도 있고, 스스로 상식이라고 믿는 편협한 우물에서 완강히 나오길 거부하는 것도 자신의 선택이지만 굳이 모든 것을 단정적으로 생각하며 남에게 강요하기 보다는 저 놈은 왜 저런 생각을 할까 한번쯤 고민해보는 것도 자신의 발전에 해가 되진 않겠죠.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작은 Limitation 에 갇혀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단지 스스로가 그 Limitation 조그만하게 만들어서 밖으로 나가질 못하는 거죠.
저는 참 재미있게 보았죠...저는 애초에 철학이고 뭐고 그런거 모르고 보았습니다. 솔직히 2편 액션 무쟈게 지루했습니다. 글타구 이퀄보다 잼없다?..는 아니라는 겁니다. 다들 나름대로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으니깐...이런 논쟁은 쓸데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님이 네티즌에 의해서 억지로 띄웠다고 했는데...네티즌들은 재미가 있고 없고를 판단할수 없다는 말입니까?...네티즌들에 의해 띠워지면 모두 이상한 건가요?...그만큼 재미가 있었으니 띠워주는거 아닙니까?...무슨 알바도 아니고 왜 그렇게 칭찬을 하는걸까요?....절대 "소수의 네티즌" 아닙니다..."다수의 네티즌"이지요...
신병현님에 글들이 거의 저의생각과 98%정도 같다고 생각하고싶군요..
마지막으로 도데체... 란 말밖에 안나오는군요 ..
마지막으로 도데체... 란 말밖에 안나오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