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

영화감상평

앤트맨

22 박해원 0 1686 0
'아이언맨'과는 또 다른 쿨함을 보여주는 '사이즈 스위칭' 블럭버스터. 영화 내용도, 주인공 배우도
 
뭔가 발굴하고 키워내는 거 같은 인상을 줘 재미나게 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액션과 어드벤처성,
 
스케일을 두루 지녀 제대로 비주얼 쇼크를 보여줬다. 특히 작아졌을 때 상대적으로 크고 육중해지는
 
주변 사물 및 유기체 묘사가 일품ㅋ 감정이입이 장난이 아니었다. ㅋㅋ 꿀잼!
 
다소 아쉬운 점은 앤트맨의 탄생까지는 살짝 루즈해도 여유롭고 유연한 진행 방식으로 커버가 됐는데
 
중후반부까지 사이사이 정적이고 무거운 전개가 고개를 들어 영화의 속도감에 재약을 두었다는 것.
 
주인공 자체가 토니 스타크(아이언맨)같은 만담쟁이도 아니다 보니 살짝 아쉽게 작용한 부분이었다.
 
그 외엔 후반 보스가 뜬금 넘 잘 싸운다 정도가 있는데... 그건 영화적 허용이니 그러려니~ ㅋㅋㅋ
 
'이퀼리브리엄'을 봐도 알 수 있고 말이다.
 
마블 히어로계의 '작은 고추가 맵다' 영웅 등장~ 이거야말로 보이지 않는 힘이자 수축이완 능력자ㅋ
 
흥미로웠다. 울나라에 왜 이렇게 늦게 개봉했나 싶어 툴툴거리려고 했는데 본 이후에 그런 생각이
 
싹 가셨다. ㅋㅋ 물론 여느 히어로물처럼 아쉬운 점은 더러 있었지만 눈과 귀가 즐거웠고 처음부터
 
막판 '시빌워' 예고까지 피가 끓었다. 이런 맛에 마블 보는ㅋㅋ 앗, 물론 DC도 상승세! 두 회사의
 
선의의 경쟁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신세계를 선사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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