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오늘 로스트 인 트렌스레이션을 보았습니다
무슨 상을 세갠가 받았다고 하던데.
보면서 제가 느낀 감정은 지루함뿐이었습니다.-_-;;
영화가 끝나가면서 단 하나 제가 찾아낸 영화의 중점은..
뭐랄까..에 그러니까 사랑이란 미묘한 감정이 주는 공허감이랄까요
사랑을 하면 당장은 좋은거 같습니다만
시간이 지나고 감정이 흐릿해지고 행여나 영화속 주인공들 같이
익숙치 못한 환경속에 처해지게 된다면
사랑하며 느꼈던 그 행복감이 큰만큼 공허감도 크게 마련이죠.
그 공허감에 대한 느낌에 동질감을 가진 두 주인공들이
사랑이라고 이름붙이긴 좀 가벼운 그런 느낌의 감정들을 표현해낸게
감독의 의도라고 생각되는 영화군요.
흠..;;
그치만..저는 정말 지루하게 보았습니다 ㅋ
영화를 보면서 남자 주인공인..빌..머레이였나 뭐시기는 사랑의블랙홀에서 워낙
제게 코믹한 인상을 남겨서 인지 은근히 코믹스러운 장면을
기대하고 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_-ㅋ
그리고 하나 인상깊은건 그 일본친구들이랑 둘이 가라오케(노래방)간 씬인데
안경쓴 일본놈..섹스피스톨즈 노래를 하더군요~
God Save the Queen
후후..갠적으로 아는 노래가..그것도 좋아하는 노래가 나와 좋앗습니다..
글구 마지막으로 정말..깊게 각인된것은 일본애들 영어 죠또 못한다는 것 ㅋㅋㅋ
영화찍는답시고 영어 좀 하는 애들 불러서 찍은것일텐데
그정도면 참 심각하더군요 후후.;;
나이튼가 술집인가 거기가서 빌이 뚱땡이랑 대화하는 부분은..
정말 영어였는지 의심이 되더군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