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놈이 돌아왔다는데.....

1편의 그놈이 아닌것 같다..

쫌 꾸리한 놈이 온듯하다...

재미있게는 봤지만...1편의 신선함은 2편에서 부족한것 같고...

너무 한정적으로 버스에서만 왔다갔다 한듯해서 조금 지루했다.

1편에서 중간 중간 손에 땀을 쥐게 했는데 2편은

닥치는대로 잡아서 낚아채고 보자는 식이였던것 같다.

1편의 미녀주인공이 안나온것도 실망스럽고...

나중에 박쥐잡아서 불로 완전히 태워버렸으면 했는데...

그런 장면도 없고... 솔직히 그런거 보면 좀 짜증난다...

밑에 분이 얘기했듯이 시멘트로 공구리해서 바다에 던지는 것도 좋고..

휘발유로 깨끗하게 태워서 가루로 만드는것도 좋고...

자우지간 자취를 안남겼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좀 남는다..

꼭 속편 만들려는 제작사의 강한 의지가 보이는 결말이다.

1편에서 보여준 충격적인(?) 마지막 장면이 2편에서 싱겁게 끝난듯 하다..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 영화로는 재미있던 영화였다..

너무 많은 영화를 접하다 보니...주제에 영화 한편보곤 감나라 배나라 하는

나도 웃긴것 같다...^^;;

하여간 난 1편이 더 좋았다..

2편 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