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냐...
오늘도 새벽에 할거 없어서 ...
"오버 더 톱" 이라는 영화를 봤죠..
많이 듣고 본 분들도 꽤계실텐데..머...옛날에 주말의 명화에서 한번 본 기억이 남니다만...
내용은....실베스터스텔론(극중 호크)이 트럭운전수로 나오는 영화죠...
팔씨름 잘하는 그런....-_-;;
내용도 좋고 음악은 더더욱 좋은..눈과귀를 즐겁게 하는 영화였어요..^^;;
근데 영화내용상 먼가 꺼름찍 한걸 말하라고 한다면...-_-;;

첫째...호크를 위한듯한 "세개 팔씨름 대회"의 상품..-_-;;
        누가 "세계 팔씨름 대회"에 트럭이 경품으로 나올줄 알겠습니까...........-_-

둘째....아들을 할아버지에게 빼앗긴뒤..트럭을팔죠...저거 볼땐..아..호크가 트럭운전수를 포기 하고 다른삶을 살겠다는 생각이구나....-_-하고 호크에 단호한 결졍에 동조를 하죠..
그.런.데...-_-  트럭판돈으로 세계팔씨름대회 에 출전하는 자기 자신한테 몽땅걸거군요..-_-
수년동안 정든트럭을 한컷의 미련씬도 없이 팔고 거기에 붙여있던 자신의 소중한 아-_-이-_-사진도 떼지 않은걸로 봐서..상당히 이상한 넘이 아닐수 없습니다...
또 트럭을 판뒤 상품으로 나올 그"초 신형 트럭"에 인생을 걸다니..흐음...-_-;;(자기한테 있는건 아이하고 트럭밖에 없으니 틀린 말은 아니죠?^^;;)

셋째....우째 그 대단한 "세계 팔씨름 대회"에 미국넘들 밖에 없냔 말입니다..-_-;;
졸라 잠깐..거의 0.5초...일본인인 듯한 사람이 나오지만...초 울트라 엑스트라에 불과하죠...
차라리 "전국 팔씨름 대회"였으면 어땠을까.....-_-(8강에든 넘들 몽땅 미국넘들이죠...대회 5연패를 했다는 놈도 미국...-_-;;아...8강에 든넘들중 캐나다 놈도 있었군..어차피 그게그거...)

넷째....초반에 나오는 그 마누라라는 사람은 할배와 호크간의 관계를 뭉그러 뜨려줄 사람으로 저게에 인식시켰는데..-_-
호크가 지 아들이랑 돌아와서...엄마를 찾으니...의사왈.."저희로서는 최선을 다했지만 운명하셨습니다-_-"  그 뒤의 반응...졸라 황당해 하는 호크와 잠깐 슬퍼하는 아들...-_-;;
딸내미를 무지하게 사랑하는듯한 그의 부자 할아버지는...슬퍼하는 씬도 한번 않나오고...-_-;;
쿨럭...

여기저기..의혹 가는 부분도 많았지만...
가슴은 분명 따듯한 영화인듯...-_-(그래?)


ps옛날에 볼땐 졸라 감동 이빠시 였는데 다시 보니...왜 이런부분만 눈에 띄지?-_- 나도 늙었군..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