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란 후기 [왕 스포.220122]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67491
스토리는 어릴때부터 시집 갈수 있을까 걱정할정도로 활발한 아이
북쪽 오랑캐가 활개치자 집마다 장정 하나씩 입대하라는 황명에
아픈 아버지대신 딸이 입대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다음 주부터 '스크림' 시리즈 보기 전에
땜빵으로 생각했던 한편짜리 감상
예전 서울극장에서 애니는 엄청 재밌게 본 기억이 있는데
그 당시에는 중국 일대일로,홍콩 문제 이런것도 없었고
페미,동양인 비하 이런것도 몰랐던 시절이라
그냥 순수하게 영화만 보던 시절
미국 시민권자인 유역비가 굳이 홍콩 시민을 탄압하는
홍콩 경찰[중국 경찰]편을 들어서 논란이 시작된 모양
지딴엔 중국에서 흥행하기 위해 멘트 날렸나본데
결과는 제작비 2억불에 흥행 7천만불로 대폭망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애니는 스케일이 더 컸던것 같은데
연출의 한계인가 스케일이 너무 작은 느낌
기-이런 아이가 있다
승-아빠 대신 군대에 가서 훈련
전-오랑캐와 싸움
결-잘 싸워서 가문을 빛낸다
그냥 스토리에 쫓긴 드라마 느낌정도
그래도 전투 장면은 무난하게 잘 뽑음
분장과 의상은 화려함의 극치지만
배우들이 영어에 익숙치 않은 느낌도 들고
미국 영화에 동양인들만 잔뜩 나와서 영어로 떠드니까
이질감만 느껴지고 배우들 연기가 눈에 안 들어옴
특히 남자 조연들 어디서 이런 애들만 구해왔는지
잘 생기고 못 생기고 떠나서 맘가는 애가 하나도 없음
유역비[1987년]
연기하는건 처음 보는데 송승헌[1976년]이랑
연애할때 사진 보면 이쁜줄 알았는데 별로
중국말이 아니고 영어라서 그런가
외모적으로나 연기적으로 별 매력을 못 느끼겠음
송승헌[1976년]이 손절 아니 익절 잘 한듯
견자단[1963년]
작품 본 이유중 하나인데 별 활약도 없고
역시 영어 연기라서 매력도 없음
공리[1965년]
진짜 많이 늙은 느낌
2006년 숨겨진 수작 '황후화'와
역시 같은 해 명작 '마이애미 바이스'
2007년 명작 '한니발 라이징'
이때가 미모의 최절정이었던듯
故 가스파르 울리엘[1984년-2022년]
지금 리뷰하다 알았는데
'한니발 라이징'에서 한니발 렉터역 맡았던 배우
220118 프랑스에서 스키를 타다가
다른 스키어와 충돌해 경사지로 추락
이미 의식 불명이었고 다음 날 16시경 사망
'한니발 라이징'이후 뜸한 배우였지만
그 작품에서 카리스마 최고였는데... R.I.P
제이슨 스콧 리[1966년]
본 작품에서 가장 눈이 간 배우
90년대 이소룡 짭배우로 기억하고
초반만 엄청 재밌었던 '솔저'가 마지막
그 당시 비디오가 엄청 인기였었는데
이연걸[1963년]
하도 수염을 덕지덕지 붙여나서 전혀 몰랐다가
후반 단독샷 받을때 설마 연걸이형인가했는데
엔딩 크레딧에 "JET LI"
동갑인 자단이형보다 10살은 많아 보임
니키 카로[1967년]
전체적인 연출,촬영 다 나쁘지 않았는데
스케일 큰 느낌 연출은 더 배워야할듯싶고
동양인들의 미적 감각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지
배우들이 안 이쁘게 나온점은 반성해야할듯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어서 추천은 못 하겠고
배우들의 올드팬이라도 굳이 안 보는걸 추천
여러 의미에서 슬픈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