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

영화감상평

나쁜남자..

1 ㅂ ㅏ ㄱ ㅎ ㅕ ㄱ 1 3042 0
나쁜남자 플래쉬 사이트에 어떤분이 올리신 글입니다.
전 이글을 읽고서야..왜 마지막에..조재현이 트럭으로..사랑하는 여자에게 그런일들을 하게 했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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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 이글을 2번째 씀. 이유는 다 쓰고도 엔터키를 잘못눌러 지워짐...(아직도...취중)

지금부터 사창가에 다녀온 엄청난 경험담을 시작합니다.....

"pm 17:30"
난 아는 형과 영화(나쁜남자)에 대한 토론으로 열기가 더하자...소주한잔(?)기울기로 하고
능력도 안돼는 그 비싸다는 횟집으로 향했다....

"pm 19:30"
열띤 토론에 소주4병이 비워졌다...우린 횟집을 나와 그길로 걸었다......어디로.....

"pm 21:00"
한참을 걷자 검은 양복비스무리를 입은 언넘이 "형님들 나이트 물 좋은데 함 가시죠?"하길래
들어가 떠~술과 시끄러우면서 경쾌한 음악 사이로 열띤 토론을 했다...역시 영화(나쁜남자)얘기다....

"pm 모름"
한참을 마시다 보니....가야할것을 느낀 우리...어디로....
형은 성남에 살아 성남에 영화와 같은 곳...즉 사창가가 있다는 솔깃한 얘기를 접해 듣고 우린 그길로 향했다...

"pm 정신 업슴"
우린 늦은 시각에 성남 중동 이란 사창가에 도착 그곳을 탐방했다...제 2의 선화를 찾아...
"정말 신선한 충격이였다...."여자들은 응원가(?)를 부르면 유혹 아니 절규에 가까운 손짓으로 우릴 불러 새우려 애썻고 우린 술기운인데도 정신을 차리지 않음 큰일나겠구나 하는 맘이 생겼다.

그렇게 10분정도..아니 20분...가까이 다녀보았다...정말 충격그차제...정말 미모의 여자들...밖의 여자들보다 더 아름다운 그녀들이 차가운 쑈윈도 안에 오색의 광체속에 몸을 흐느적거리면 유혹했다.
농담아님 밖의 여자들보다 정말 더 아름다웠다...

나는 12마넌(두당 6마넌<<영화에 나옴)두손에 쥐고 어리둥절하며 취중에 선화처럼 생긴 여인을 찾아헤매는데.....그때...
!!!!!!!!!!!!!내눈을 믿을 수 없었다...그 간판은 &quot;초원&quot; 정말 &quot;엄정화&quot;랑 꼭 닮은 여인네가 있지 않은가...난 선화 찾는걸 뒤로한체 쪽팔림고 무서움 두려움 설레임을 한꺼번에 안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마치 사자가 먹이감을 물고 들어가듯 끌려 들어갔다...하지만 .....엄정화가.....^^* 그곳에...호호

난 가자마자 옷을 벗기 시작했다....그런데...아는형도..같은방에 오는게 아닌가....읔
난 &quot;형 형은 딴방 아냐?&quot; 하고 물었지만 여자들(?)은 웃으며 술과 마른 안주를 들고들어왔다...

맙소사...영화에는 술주는 장면은 없었는데...혹시 ....
난 무서웠다...나에겐 12마넌이 전부인데....술까지라면...읔....난 순간 큰일이라 생각했다....하지만

결과는 예상를 뒤집어 날라차기로 날렸다....그들은 술까지 주면서 5마넌이란다....
그럼 2마넌에 남네....난 혹시 이들이 첨이라고 사기 치는줄 알았다...

아니였다....그들은 진실을 얘기해줬다..&quot;호호...어빠두~^^* 이곳은 원래 그래...싸지? 엉?&quot;<<<이러는데....난 의심의 눈초리로 사방이 몽롱했고(조명탓도 있슴).... 또다시 술잔은 오가고....

난 그녀들과 술잔을 기울며...이런저런 얘기를 했다...그녀들은 어짜다 이곳에 오게 됐고 어쩌다 이런일을 하게 됐나...난 어쩜 제 2의 선화를 찾을려 했는지 모른다.

하지만..........예상은 180도 틀렸다....그들은 돈을 벌고 싶어 일부러 자원했고 만족한다....고한다..
이런 세상에...몸파는데 만족을 한다니...그들도 선화처럼 그곳에 동화되어 그럴것이라고 난 생각했다..그렇게 생각하고나니...갑자기 슬퍼졌다...
하지만 뒤이은 팔뚝에 장미문신 엄정화가 얘기했다....

&quot;오빠 어빠는 여자랑 할때 기분 좋지? &quot; 이렇게 물어보길래 난 적어도 내 애인과 할땐 좋았다고 답했다.

그러자 그녀는 &quot;그럼 애은은 어떻데?&quot; 이렇게 물어보는거다....순간 난 당황했다....나도 모르는 질문이였기 때문이였다 난 지금까지 여자와 관계할때 여자는 어떤지를 생각해본적이 없었다..바보같이...
신음하며 아퍼하기에 난 그짓이 여자를 힘들게 하는것인줄만 알았다....난 이곳에서 사상 최대의 비밀을 알았다.....

&quot;여자도 하면 좋아해....단지 모를뿐이지...모르는 여자가 많을뿐이지....^^&quot;<<<그녀의 대답이였다...

난 이 얘기를 듣고...입이 다물어 지질 않았다.....여자도 좋다....니....황홀하다니...ㅡㅡ;

그녀는 거기다 자기도 좋아서 하는거다 단지 남들의 시선이 자신들을 힘들게 한다고 했다 그녀는
돈도 많이 벌었단다.......

난 몸을 버리는데...그래도 좋냐고 반박했다....하지만 그녀의 대답은 .....난 뒤로 넘어가게 했다...
몸을 왜 버리느냐? 내 거기가 너(나를 말함)의 여자친구 거기랑 비교함 내께 더 이뿔꺼라 한다...

미치겠다....난 지금까지 환상에 젖어 있었던 것인가...이글을 읽은 님들 답변 부탁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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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윤락녀가 한말..&quot;그럼 애인은 어떤데?&quot;..정말 충격적 이었습니다.
모든걸 남자라는 관점에서 보지 않았는가 싶네요..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제 애인이 아닌 다른여자와도 섹스를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은근히 그런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럼 제..애인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나는 그럴수 있지만 제 애인은 그러면 안되는 걸까요.?
윤락녀들은 그들의 생활을 즐기는 걸까요..? 어쩔수 없이 강요에의해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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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호야  
임권택 감독님의 '창'이란 영화를 보면 우리나라 사창가 현실에 대해 시대별로 잘 보여주고 있죠. '창'에서도 나오듯이 요즘 세태로 보면 즐기고 돈 번다는 생각으로 그곳에 뛰어드는 여성들이 많아진것 같아요. 전 용납 못합니다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