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원하는 영화는 무엇일까요?

영화감상평

자신이 원하는 영화는 무엇일까요?

1 윤진상 1 2534 3
어떤 영화를 보던간에 자신이 본 두번째의 영화는 그 재미가 처음보다는 시들시들 해지기 마련입니다. 무엇인가를 볼때는 그걸을 보고 나서의 기대감과 설래임으로 의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두번째는 무엇으로 의지가 될자는 모르겠습니다. 설사 감동적인 영화를 본다고 해도 자신은 그 것을 끝까지 보겠다는 의지는 별로 남아있지를 않겠지요.

 이렇게 본다면 감독이라는 직업은 어찌보면 엄청난 일일 지도 모릅니다. 물론 감독뿐만이 아닌 한편의 영화를 만든 사람들 모두말이지요. 무언가를 창조하는 직업은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직업이니 말입니다. 사람들이 평하는 졸작에게서 등을 돌릴때, 정작 슬픈 사람은 감독이라는 직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혼신을 다해서 찍은 영화가 졸작이라고 말을 듣는다면 그것은 어찌보면 신이 칭한 직업중에서 제일 비참한 직업일 수도 있는 것이지요.

 쉬리라는 영화부터 시작한 한국 블록 버스터는 어드덧 3년이라는 기간을 간단히 넘은 때가 되었습니다. 물론 전부터 블록버스터 라 칭하는 영화가 있기는 했지만, 흥행에는 실패하고 말았죠. 그 대표적인예가 아마도 퇴마록 정도일 겁니다. 이 영화는 제가 개인적으로 재밌게 본 것이기는 합니다만, 소설을 본 사람만이 이해를 할수 있다는 단점으로 실패하고 말았죠.
 
 현재 우리 나라에는 각 년마다 엄청난 흥행 성공작이 나오고 있습니다. 쉬로, 공동경비구역 jsa, 친구,..... 아마도 이번 연도가 제일 흥행작이 많은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말이죠.
 근데 요새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왜 계속 우리들은 흥행이라는 것으로 목을 말라하는 것인지... 흥행을 한다는 말은 단순히 생각해서 관객을 많이 끌어모았다는 말입니다. 친구라는 작품이 관객을 끌어모았다고는 하지만, 작품적으로 따지다면.......글쎄요. 전 개인적으로 그리 뛰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흥행성공으로 우리나라의 대작 중에서 열손가락에 뽑히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과장된 것 같군요. 정작 재미있다는 측면에서는 대작 순위입니다만.....그것만은 모자라다고 생각합니다. 그 영화만의 생각과 다른 영화와의 다른 말하고자 하는 생각, 이것이 들어있다면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말합니다. 친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친구와의 우정? 배신하지 말자?  우리는 학교에서 배우는 국어라는 교과서에서 항상 주제를 말합니다. 그것은 소설을 대표하는 말이자 생각이지요. 근데 요새 영화는 재미만 생각하고 이런 주제조차 넣지 않는 영화가 태반입니다. 앞으로 이런 영화가 많이 나오겠지요.

흥행을 하지 않고도 좋은 영화라 불리우는 작품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요새나온 d-13 이라던지.......초콜릿.......아니면........스내치??? 스내치는 완벽한 시나리오로 알려졌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내내 흠잡을 때 없는 시나리오로 알려졌죠. 그리고 d-13 은 미국내에서 별 5개 만점을 받은 작품입니다. 이것은 글래디 에이터 도 얻지못한 결과지요. 하지만 다른 영화와의 마찰을 피할려고 1월달에 발표하다가 망한(?) 영화지요.....

너무 흥행이라는 것에 매달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주위를 잘 살펴보면 얼마든지 좋은 영화를 볼수 있지 않습니까?

잠시 헛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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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묘연  
진상님 표현을 빌자면..내가 원하는 영화는..줄거리를 훤히 알아도, 한번쯤 봤음에도.. 다시 보고 싶은 맘이 이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