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블레이드2를 봤습니다
웨슬리 스나입스의 거만한 연기는 여전하더군요
영화 주인공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왠지 멋있더군요
화려한 화면에 실감나는 음향 그리고 빠른 비트의 음악들 정말 좋았습니다(스트레스가 확 날라가더군요)
그냥 화면 나오는데로 소리 들리는데로 느끼면 정말 재미있는영화가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블레이드 의 적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이구요 (꼭 에일리언 닮았어요--;)
블러드팩인가 뭔가 하는 넘들 영화 내내 자기들이 사람인양 벰파이어의 모습 한번도 안보여줍니다
그넘들은 벰파이어식으로 싸우는게 훨씬 나을것 같은데.....싸움도 잘 못해요 그리고 폼만잡구..
사무라이 스타일의 동양인이 한면 나옵니다 음..동양인이라 반가웠는데 역시나 그냥 죽는군요 대사 한마디없이...
벰파이어 회장님의 딸이 나오는데 굉장히 섹쉬하게 생겼는데 옷을 너무 껴입구나오고요
조금만 선정적으로 나왔어도 영화에 볼거리가 하나더 늘뻔했는데.....^^
또 요즘에 미국 애국심 호소하는 영화가 많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블레이드는 그런게 없어서(겉으로 보기에는요)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블레이드 한번 더 보러 갈겁니다
이번에는 다른 친구랑요
아마 이번에는 정말 재미있게 보지 않을까 싶네요
처음에는 블레이드1을 다시보면서 어디가 연결되고 그런거 생각해서 봤는데요
이번에는 그런거 생각아하고 그냥 볼겁니다
그러면 훨씬 재미있게 볼수 있을것 같아요
솔직히 블레이드같은 영화 보면서 뭘 생각한다는건 너무 많은걸 바라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면 정말 재미있는영화라고 생각해요
스트레스를 확 날리고 싶으신 분들께는 적극 추천합니다
하지만 내용을 중요시여기는 분들께는 별로 추천하고싶지않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용적으로는 여기저기 헛점이 보일것 같아서요
두서없이 썼는데 끝까지 읽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요즘하는 괜찮은 영화 좀 소개시켜 주세요
요즘 나온 영화를 볼수 있다는점에서는 인터넷이 또 깨끗한 음질과 화면을 볼수있는점에서는 디비디가 있지만 이번에 극장가서 보니까 역시 극장이 훨씬 좋은것 같아요
화면도 훨씬크고 소리도 훨씬 박력있구요
앞으로는 극장에 자주 갈겁니다
극장은 극장만의 매력이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