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소...

영화감상평

여친소...

1 김종서 4 1878 0
영화를 자세히 다보고 난 다음 난 이렇게 글을 올린다.
대체적으로 정말 슬픈영화이다. 중간중간 까메오들의 재미도 있었고
다른 영화를 패러디한부분도 나쁘진 않았다고 본다.
물론 안타까운점들도 있었다. 안타까운부분이 수정되면 좋겠지만 하여튼 너무 아깝다

감동적인 부분중엔 피아노를 빼놓을수없을것같다. 명우가 죽고난 후 경진은 하얗게 칠해진 검은 건반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피아노에 손을 얹는다... 그 때 난 눈물을 흘렸다. 명우는 여경의 진실한 모습을 되찾아 주고 싶었나 보다.

까메오로 나온 전인권은 아마 이렇게 생각했을것이다.
'헉 하늘에서 나를 위해 선녀를 내려줬구나' ... 그런데 한마디도 못하고--;; 그냥 보내주었다.
마지막 장면에 차태현이 나왔을때엔 너무 놀랏다. 엽녀와 이어지는것도 아닌데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 생각에 생각을 해보니 그것이 아니었던것 같다.^
엽기적인 그녀로 전지현과 차태현은 어울리는 한쌍으로 대중들에게 인식되어있어서
마지막 새로운 인연을 차태현으로 했던것으로 본다. 물론 대중들이 엽녀를 염려한다는것까지 생각했을듯.^
김수로가 나왔던 부분도 웃겻다 칼을 떨어뜨렸을때가 정말 우겻다--;

여러 영화를 패러디 한 분분에 대해서 난 이렇게 생각한다
재창조. 이 한 마디면 충분하지 않을까 그래서 더 재미있는것같다.

안타까운부분들중엔
전지현이 밥안먹고 요플래를 먹었는가 하는것이다 그것도 꺽어먹는...
바로 CF가 생각이낫다 영화의 질이 좀 떨어진듯했다.
작가가 한심스럽다 감독은 멀했던가 도대체 왜 가출청소년이 나오는 부분에서 그런 장면이 나왔던것일까 엽녀와 클래식에선 그런 잡소린 안나왔다. 몸이라도달라! 와 노팬티다! 극중에 충분히 나올수있다 그런데 노팬티라서 까만거야! 할때 작가를 때리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전지현의 연기는 가히 압권 이었다. 너무나 압권이어서 혼자 영화를 찍는듯 다른 캐릭의 존재감이 반감되었다

난 전지현보다 전지현이 맡은 극중역을 정말 좋아한다 엽기적인그녀와  시월애  여친소
그녀의 다음 영화도 기대된다 그럼 좋은영화가 개봉되기를...

빌콩회장이란 사람이 전액 후원했다던데 꺽는 요플래는 왜 나온거쥐-- 그냥 먹고싶어 먹은건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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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영화돌이  
  요플레와 엘라스틴 샴푸도 나왔었습니다. 전지현씨가 홍보해준 거죠. PPL 로 제작사는 돈도 벌고,

누이좋고 매부좋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이 밖에 또 뭐가 있던가요? 아랫 님?
1 조원석  
  꿩먹고 알먹고, 마당쓸고 돈줍고..한자론 일거양득..머 기타등등..
1 또치  
  지오다노도 있었죠~ㅎㅎ 둘이 수갑차고 서로 옷바꿔가면서
세수하는 장면에서 전지현 옷이 지오다노에욤..
1 박상길  
  ㅎㅎ 잊고 싶은 영화일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