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이' 를 뒤늦게 보고..

영화감상평

'디 아이' 를 뒤늦게 보고..

1 정인석 7 1947 0
디아이. 사람들이 엄청 무섭다더군요.. 전 걍 비디오로 봤습니다. 컴퓨터보단 비디오가 낫지 않을까요?-_-; 주변기기들이 보통이라면..
비디오로 봤는데.. 솔직히.. 별로 무섭지 않더군요..
사람들이 제일 무섭다는 서예학원.. 그 장면 보고 놀랬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시시할수가..; 그래두 이건 극장에서 사운드 대빵이면 좀 섬뜻도 하겠더라구요..
그리구 혓바닥으로 고기 핥는거.. 그거 왜 무섭다구 하시는지..-_-; 그거 첨에 무서운장면인지두 몰랐습니다. 그리구 할아버지.. 사람들이 이것두 많이 무서워 하던데
저는 엘리베이터 위에 할아버지가 목 매달고 막 날아다니는줄 알았습니다.. 이 장면두 솔직히
이게 머가 무서워?! 하구 소리치며 봤습니다.
그리구 마지막에 불타는 장면.. 너무 어색하다구해야하나?-_-; 컴퓨터그래픽이 너무 티나네요..
너무 욕만 했는데.. 솔직히 무서운장면은 하나두 모르겠습니다. 물론 극장이 아니라 비디오로 봐서 그런점두 있겠지만 극장에서두 한 1~2번 깜짝 놀랠것 밖에 없더군요.. 너무 심한 태클은 거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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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1 불꽃남자~♨  
  저두 디아이는 별로....기대하고 친구랑 같이 봤는데 다보고 친구한테 욕만...마지막으로 갈수록 공포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 같더군영...
G 스카이블루  
  여름밤에, 비올때 창문다 열어놓고 새벽에 불 다 끄고 혼자 보시면, 그래도 무섭습니다. 전 새벽 3시에 불 다 끄고 모니터만 켜고 구석에 앉아서 혼자 봤는데, 꽤 무서워 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
1 박미남  
  다들 사전에 무섭다무섭다 하는 말들을 미리듣고선 머리속에서 반응한겁니다.
놀래킨다고 무서운 영화는 아니죠? 비록 끝이 그랬지만 그 분위기는 가히 공포영화같은 공포영화입니다.
제가 공포영화에 강한 편인데 영화도중에 오죽하면 창가쪽을 견제하면서 영화를 봤겠습니까?  사운드의 중요성을 다시알려주는 영화입니다.
1 박미남  
  아무런 내용도 모르고선 디빅으로 초기에 먼저 접하신분들은 대부분 무섭다고들 하죠?  역시..입니다..
1 박종천  
  저두 왠만한 공포영화는 걍 두 눈 뜨고 섭렵합니다만, 디 아이는 무섭네요 ㅡㅡㅋ
내용이 무서운게 아니라 카메라 앵글,적절한 흔들림 이런것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1 홍정표  
  제가 생각하는 영화 재밌게 보는 방법중 하나가 바로 '사전 지식없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를 만나자' 입니다. 반면 정인석씨께서는 '디 아이'에 대한 글은 거의 읽어 봤으며, 주요 장면들을 미리 기억하신 상태에서 영화를 보셨군요. 이런 상태에서 보셨다면 영화의 50%를 놓치고 영화를 보신게 됩니다. 특히나 이런류의 공포영화에서는 50%이상이죠. 50%이상을 놓치고 본 영화가 과연 얼마나 재밌을까요? 그리고 또하나 정인석씨께서는 영화를 보면서 머리속으로 '그래 남들은 이런 부분을 무서워했구나 과연 나를 무섭게 할수 있을까. 어디한번 나를 놀래켜봐라' 라는 생각으로 영화에 시비(?)를 거신 상태에서 관람을 하신거 같네요. 어차피 즐기자고 탄생한게 '영화'인데, 그대로를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주요부분을 알고 보셔서 즐기실 마음이 없었다면 할말없습니다. 즐거움의 빼앗아간 스포일러들을 원망하세요. 또는, 스포일러의 글을 본 자신을 원망하시거나. :)
1 배수현  
  영화를 잼있게볼려면..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