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벙커 (The Lair, 2022)
Cannabiss
11
484
0
2023.04.24 15:44
이 영화는 ‘디센트’로 유명한 닐 마샬 감독이 만든 작품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저예산 영화이지만 스케일이 굉장히 크며,
대규모의 전투 장면과
흡사 베놈과 비슷한 괴수가 열 마리 정도 출연한다.
미국이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걸.레짝이 되어서 철수하기 전,
러시아는 이미 30년 전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적이 있다.
사실 러시아가 이 나라를 침략한 건 야욕이 있어서가 아니라,
외계인의 운석이 떨어져서였다고 한다.
외계인과 인간의 DNA를 합성하는 데 성공한 러시아 과학자들은
그 자료를 벙커 속에 파묻었고,
30년 후에 미군이 와서 다시 파 뒤집었다고 한다.
알다시피 영화 원제목은 ‘레어’로 짐승굴이라는 뜻인데,
제목이 좀 약해 보였던지
또는 익숙한 단어가 좋았던지
한국에서는 ‘벙커’로 소개되었다.
한 가지 이해할 수 없는 건
러시아에서 만든 벙커를 왜 미국이
미사일을 쏘면서까지 덮으려고 했는가라는 것이다.
적국의 과학적 실수를 공개하면 더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었을 텐데...
이 외에도 저예산 영화라는 걸 감안하면 정성이 느껴지는 장면이 많았다.
아마 이 영화가 실화라서 더 섬뜩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른다.
11 Comments
아, 실화이고 아니고와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입니다.
흥미로운 설정이었던 것이고
그것과는 별개로 진행상에서 그런 것들 있잖아요.
저 상황에 왜 굳이????????
자외선의 영향을 받지 않는 한 탄환도 뚫지 못할 정도의 외피인데 싸다구 갈기는 걸로 무마가 된다고?????
아니, 다 좋은데 그냥 함께 탈출할 것이지 굳이 거기서 그딴 식으로 남는다고?????????? ㅋㅋㅋㅋ
......................... 뭐, 기타등등의 차원에서 많이 웃으며 봤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이런 영화 좋아하기 때문에 낚여서 봤다는 의미는 아닌데
감독이 좀더 정성을 들여서 블랙 코미디 잔뜩 넣고 살벌하게 만들었다면
오버로드(2018)....... 라던가, 웜우드 분노의 도로(2014)................ 정도의 급으로는 성공하지 않았을까 싶어서 아쉬웠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오버로드 영화 정말정말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흥미로운 설정이었던 것이고
그것과는 별개로 진행상에서 그런 것들 있잖아요.
저 상황에 왜 굳이????????
자외선의 영향을 받지 않는 한 탄환도 뚫지 못할 정도의 외피인데 싸다구 갈기는 걸로 무마가 된다고?????
아니, 다 좋은데 그냥 함께 탈출할 것이지 굳이 거기서 그딴 식으로 남는다고?????????? ㅋㅋㅋㅋ
......................... 뭐, 기타등등의 차원에서 많이 웃으며 봤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이런 영화 좋아하기 때문에 낚여서 봤다는 의미는 아닌데
감독이 좀더 정성을 들여서 블랙 코미디 잔뜩 넣고 살벌하게 만들었다면
오버로드(2018)....... 라던가, 웜우드 분노의 도로(2014)................ 정도의 급으로는 성공하지 않았을까 싶어서 아쉬웠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오버로드 영화 정말정말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엌.. 오버로드를 아직 안 보셨나보네요? 당연히 보셨으리라고 생각했음.
J.J. Abrams가 프로듀스한 Julius Avery 감독 작품인데.. 대단히 만족스럽게 소장 중인 작품이기는 합니다.
아래가 트레일러니까 마음에 맞으실지 구경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좀비 영화 중에서는 정말 수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USPd0vX2sdc
OVERLORD (2018) 작품인데..
한글타이틀 [오버로드 11구역(Trench 11)] 2017년도 영화와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
J.J. Abrams가 프로듀스한 Julius Avery 감독 작품인데.. 대단히 만족스럽게 소장 중인 작품이기는 합니다.
아래가 트레일러니까 마음에 맞으실지 구경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좀비 영화 중에서는 정말 수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USPd0vX2sdc
OVERLORD (2018) 작품인데..
한글타이틀 [오버로드 11구역(Trench 11)] 2017년도 영화와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