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커스 포커스 후기 [왕 스포.221007]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7149
스토리는 불멸의 삶을 원한 마녀 3자매가 작업 실패후
다시 돌아온다는 예언과 함께 사형을 당하지만 3백년후
남자애의 우연한 실수로 봉인이 풀리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원래 아는 영화였는데 속편이 나온걸 보고
런닝타임도 짧아서 부랴부랴 감상했는데
근 30년된 영화치고는 그런대로 볼만한 수준이고
보다보면 그 당시 그렸던 마녀의 느낌을
30년이 지난 지금 2편에선 어케 그렸을지 궁금하긴 함
베트 미들러는 가수로만 알고 연기하는건
처음 보는데 평범한 배역이 아니지만
이질감 없다는건 그 만큼 잘 한단 얘기
사실 배우로써 너무 소비하는 느낌도 약간
영화 등급이 한국은 전체 관람가고
미국은 부모 동반 전체 관람가인데
사라 제시카 파커의 백치미 연기와
가슴이 강조된 섹시 의상이
이거 애들 영환데 이래도 되나싶을정도
아마 같이 온 부모들 낯이 뜨거웠을듯
아역 여자애가 현재 도라 버치[1982년]보다
과거 아만다 쉐퍼드[1983년]가 더 이쁜데
아마 연기력때문에 도라 버치를 쓴듯
영화 자체는 유치하지만
마지막 여동생이 오빠한테
"오빠,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라는
대사에 하마터면 눈물 흘릴뻔
제작비 2천8백만불에 흥행 4천5백만불
영화 자체는 애들이 좋아할만하고
출연진에 빵빵한데 비해 초라한 성적
베트 미들러[1945년]-맏언니 마녀
워낙 엄청난 대가수라 연기를 어케할지 궁금했는데
가수 라떼르 다 떼고 엄청 오버스런 마녀 분장과 연기가
아마 미국 관객들한테 엄청 어필했을 느낌
가장 유명한 "From A Distance"와 "The Rose"
캐시 나지미[1957년]-둘째 마녀
처음 보는 배운데 특이한 마스크에
연기 좋다 생각만 했는데
헐! 아직 리뷰 안 한 '시스터 액트'에서
뚱뚱한 수녀라니 거기선 얼굴만 나와서
같은 배우라고는 전혀 인식 못함
사라 제시카 파커[1965년]-막내 마녀
미드 '섹스 앤 시티'를 안 봐서
그냥 인상이 말상이구나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본 작품에서 백치미 연기는 상당히 섹시
2편을 위한 전초전이라 생각하면 참고 볼만하고
2편을 안 볼거라면 굳이 볼 정도는 아닌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