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 이발사를 보지 말아햐 하실 분들.................

영화감상평

효자동 이발사를 보지 말아햐 하실 분들.................

1 허승호 11 2649 0

음, 박근혜 대표가 왜 안봤는지 심히 이해가 갑니다.
그렇네요. 박정희 대통령의 안티면들이 많이 나오네요.
그 잘한 경제개발 계획은  언급도 안 됐더군요.
뭐 애초에 권력에 채이는 소시민의 일상을 그렸으니
요즘은 뭐,박정희 대통령을 가슴에 기리는 분들이 없겠으나
그래도 열렬한 지지자라면  안 보는게 나을듯 싶네요.
요즘 영화야 시대가 시대인지라 할애기 다하는게 참
재밌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11 Comments
1 강성열  
  저두 박근혜대표가 왜 안봤는지 이해가 갑니다. 이런말하면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만약에 이영화가 흥행을 한다면 아마도,한나라당의 지지도가 내려갈지도 모른다는......
그리고 이건 순전히 내생각인데,
영화자체가 조금은 정치적인 색깔이 너무 많이 들어가지 않았나 싶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권력에 채이는 소시민의 일상을 그린 것은 동감을 하나, 뭐랄까..... 이영화를 만든 감독이 아마도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 것이라는 추측이 듭니다.
내 말뜻은, 감독의 개인적인 정치적 성향을 관객들에게 은연중에 감정이입(?)시킨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참고로 전 박정희 대통령을 옹호하는 지지자도 아니고, 그 반대도 아닙니다. 태클걸지 마시길......
전 그냥 이영화를 보고 느낀대로 쓴 겁니당. ^^
1 임형진  
  영화에 정치적인 색깔이 들어가지 말란 법은 없지요. 오히려 들어가는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예를 들자면, 살인의 추억을 유심히 보신 분들이라면 군사정권시절의 만행과 그 결말을 극중의 누군가를 통해서 은연중에 표현해놓았습니다. 아마 아실분들은 아실듯.
그냥 제가 하고픈 말은, 이제껏 그들의 의해 억눌려왔고 그로 인해 표현의 자유조차 잊어버린 이 사회에 이 영화는 이제 진정한 표현의 자유가 무엇인지를 각인 시켜주는 그런 초석이 될 영화라는 것입니다.
1 김종석  
  하지만 한쪽으로 치우쳐진 작품을 보고 그것이 사실의 전부인양 기초지식없는 사람들한테 어필하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1 임형진  
  제 생각에는 여지껏 한쪽으로 치우쳐진 사실만을 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즉, 우리는 그동안 박대통령이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룩한 위대한 대통령이라는 점만을 부각시켜온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 거기에 반한 사실-경제발전의 이면에 수많은 노동자들의 희생과 민주주의 부르짓던 사람들의 탄압-을 보여줌으로써 이 영화는 지난 역사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고 봅니다.
1 김종석  
  형진님 말에는 동감하지만 이때까지 이면만 보여주었으니 이제는 다른면만 보여준다고 하면 예전과 틀린게 뭐가 있겠습니까?  제말은 객관적으로 이쪽 저쪽 치우침이 없어야 한다는 말이 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젊지만 지금의 30~40대들 세대는 어느정도 인식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한참 민주화운동을 하면서 예전의 은혜국으로 알던 미국도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되었구요. 단 20대 전의 젊은 사람들은 현제의 주장만으로 많이 들 혼란해하고 있고 휩쓸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느 정권 어느 정책이든 반대자와 찬성자 혹은 피해자와 수혜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이모든것을 수용할수 있는 건 없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1 이경훈  
  저는 그다지 반 박정희영화라고 보지 않는데요...한나라당에서도 오히려 박근혜대표한테 효자동이발사가 이미지상 도움이 될거라고 판단하고 있는 거 같구요...제 생각으로는 적당히 시대상을 그려낸 영화라고 봅니다...박정희를 음해하려는 영화가 아니고 사실이 그런 것입니다...감독의 의도를 너무 나쁜 쪽으로 몰지 마십시오...
1 LoveApple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만을 고수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차라리 반대편에 서보십시요. 그게 더 자기 아닌 다른 상대방을 쉽게 이해하고 서로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겁니다. 이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그냥 너무 자기입장만을 주장하시는 거 같아서 한마디 언급하고 갑니다. 물론 제 말또한 옳다는 건 아니죠. 정말 객관적인 입장이 될 수 있으려면 상대방의 생각과 자기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이건 정말 어렵죠. 자칫 말장난으로 이어질 여지가 많으니깐...
1 김종석  
  에구.. 제 글에 오해가 있으신것 같습니다.
제 생각을 관철시킬려고 쓴글이 아닙니다.
그냥 제 생각을 쓴것이죠 저도 강요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요즘보면 서로 자기의 주장과 생각이 옳다고 서로 싸우는 꼴을 보면 답답한것 또한 사실입니다. 다른 이를 이해안할려고 하죠.

결론적으로 전 흑백논리는 별로 좋와하지 않습니다. 100% 옳은건 없다고 생각하고 항상 중립을 지킬려고 노력합니다. 대신 중립을 지킬려면 서로의 생각을 이해해야하고 양쪽의 장단점도 잘 숙지하고 있어야 겠지요. 저도 노력중인데 보시는 분들은 그게 아닌것 같아 보이면 저도 아직 수양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1 visualworx  
  확대해석 아닌지.. - -;; 정치역사의 흐름에 따라 한 인간 이야기를 하는데 박정희 대통령 이야기가 나올 뿐입니다. - -;;
1 LoveApple  
  ^______________^
1 이한  
  어렸을 때 박정희하면 대단한 사람인 줄 알았죠...대통령이니까...커가면서 알았죠...독재정치자라는 걸요....더 앞서서 일본우익에 섰다는 걸 아는 분들 다 아시겠죠...어떻게 그의 딸이 당대표에 있는지조차 짧은 지식이지만 개같은 현실인거 같네요...물론 박정희의 경제적 발전의 기여도는 높이 평가할만하지만 친일행각은 그 이상의 범죄행위죠....같은 종씨지만 그들이 창피할 나름입니다....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