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를 보고나서

영화감상평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를 보고나서

1 채수림 3 2300 0
이런 영화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그렇다고 재밌는 영화라는거는 아니고요)
영화 "친구"와 어떻게 보면 비교해봄직도 한 영화였습니다. "친구"가 남성적이라면 이 영화는 여성적이라고 해야할까요...
가장 친한 친구가 친구들중에 가장 멀어질 수도 있고... 정말 친구란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 그 친구는 나를 어떤 존재로 바라보는지....
솔직히 친구란 소재를 가지고 만든 영화중에는 가장 현실적인 영화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이 영화는 마이너스가 되는거 같구요. "정말 내 얘기 같애"라는 생각이 들고는 그냥 마는...
한때 예술영화라는 이야기가 난무했었지만 음 그건 아닌거 같구요.
이 영화보고나서 약간 답답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전체적인 냄새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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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진미야  
전 보고난 후 친구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지만
 저같은 막 10대를 벗어난 20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성세대가 이루어논 현실에서 방황하며 자신들만의 꿈을 쫓는 .....
1 현호  
지금까지 본 영화 중  가장 현실적이 이야기를 다룬것 같고,그래서 그런지 영화라기보다 그냥 드라마같은 느낌이 많이 나더군요...재미도 있고,,, =^.^=
1 이병일  
좋은영화는...좋은 사람만이...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