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버젼(화질 괜챤은거) 받아 놓고.....
영화관에서 볼까 걍 볼까 고민하다가  걍 봐버렸습니다....결국엔 후회했지만....
역시나 대작은 극장에서......

여자친구랑 둘이 봤는데.....여친은 무쟈게 꿍시렁....
절라 재미없다고.....(여친이 포스가 좀 부족함다..)
전 나름대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봤습니다......화질이 꽝이어도 스토리만으로
몰입하기에 충분했습니다....에피소드 4,5,6에 나타나는 일들에 대한 암시를 보여줄때는
감동해서 눈물이 찔끔.,... 에피소드 3에서는 다스베이더의 그 숨넘어가는 산소통 소리를
들을수 있으려나......

젊은 스카이워커로 나오는 배우를 님들이 별로라했는데...
보니까 괜챦더군요.....다스베이더로 변해가는 악의 요소를 표현하기에도 적당하고...
무엇보다도  검을 휘두르는 자세가 젤 훌륭하더군요....
요다야  원숭이 권법이니까 그렇다치고......오비완케노비(이완멕그리거), 윈두(사뮤엘L잭슨),
에파소드1에서 콰이곤(리암니슨)은 제다이라고 하기에는 무쟈게 어색하더군요....걍 장풍만 쓰지...
루커스가 사무라이의 맹신자라더니......가장 닌자의 모습을 갖춘 배우를 썼군요....

에피소드 1은 루커스가 아덜놈땜에 잔인한 장면을 피했다고 해서 약간은 지루했는데...
에피소드 2는 그나마 제국의 역습(에피소드5) 정도의 잔인함은 나오더군여....(목 댕겅, 팔 댕겅)
그래도 피는 거의 안나옵니다......쩝......
근데, 궁금한 점이 있더군요......그 철투쓰고 다니는 현상범 사냥꾼인가 하는 놈이  목짤려
죽는데.....에피소드5인가 6에서 또 나오지 않나여?  아덜놈이 막판에 잠깐 슬퍼하던 모습이
나오던데 그넘이 자라서 깡통로보트 되는건가?
뭔가 여운을 남겨서 에피소드3에서 뭔 찟거리를 할거 같은데....이부분 아시는 분은 리플좀 해주시길.,..

아무튼 스타워즈 씨리즈는 전작(4,5,6)을 다 보고,  영화 전반적인 줄거리, 제다이덜의 특성,
포스 관련 내용, 주변인물(쓰리피오, 알투...) 등등을 알고 보면 아마 최고의 영화라고 하는데
주저함이 없을거 같습니다.......
별로라 하시는 분들도 (http://www.nkino.com/moviedom/review_movie.asp?id=5339)에
가서 스타워즈에 대해 세밀히 알으시고 보면 동감하실듯.....^^;

에피소드가 이제 한번밖에 안남았네여..........외전도 무쟈게 잼있는 내용이던데
루커스는 왜 안만들려 하는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