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normal Activity 를 보고...

영화감상평

Paranormal Activity 를 보고...

1 조길찬 3 8025 0
어저께 멋모르고 새벽에 불끄고 혼자 영화를 봤더랬습니다...

예전 블레어 윗치랑 비슷하다고는 들었지만 제 경우엔 블레어윗치를 그다지 무섭거나 공포스럽다고 보지 않았거든요...

파라노멀 액티비티란 뜻이 초자연적인 현상을 뜻하는데 슬래셔무비나 여타 공포영화의 귀신들처럼 존재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면서도 상당히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잘 연출했었네요...

기억이 확실친 않지만 배경음악으로 나오는게 없었던 듯 하네요...그만큼 숨을 죽이고 장면을 놓치지 않고 집중해서 보다가 진짜 깜짝 놀라는게 한두번이 아닌듯...

이영화 공포영화로써 추천하지만 보는 방법도 나홀로 한밤중에 불끄고 조용한 상태서 보신다면 200% 저의 추천에 공감하실것 같네요...

이 영화가 2007년도에 나왔지만 2009년도에 재개봉 한 이유가 아실런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첨 12개극장인가 걸렸다가 망해서 쓰레기통에 집어 넣은걸 두발 세발 건너서 스티븐 스필버그의 손에 떨어지면서 올해 재개봉..대박을 터뜨렸죠...

1만5천달러의 제작비로 160배인가? 벌어드렸다던데...제가 알기론 월드와이드 까지 합해버리면 1억달러가 넘는다는 소문이 있습니다...진짜 대박난거죠...

이영화를 보고나서 검색하다 눈에 띈점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언급과 이 영화의 엔딩이 세가지 버전으로 (혹자는 네가지라고도 하던데)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두개는 이영화 감독이...하나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직접 참여하여 깜짝 놀랄만한 영화버전 엔딩을 하나 더 만들었다던데 그건 아직 제가 확인을 못해봤지만 꼭 보고 싶더군요...

유령이나 귀신, 슬래셔무비의 슬로터들이 싫증나실때...진지한 공포를 맛보고 싶을때 이영화 적극 추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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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다보여  
저도 어제 혼자서 불끄고 봤는데...도대체 뭐가 무서운지를 모르겠더군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전 전혀 안 무섭더라고요. 너무 감정이 메마르고 사악해졌나???
1 유성룡  
저도 이런 스타일 영화 안좋아하는 사람중 하나라 무섭기는 커녕 욕 만 하다가 보고 지워버렸네요.
뭐 개인취향 이겠지요.
1 테러블  
저도 무섭다 무섭다해서 봣는데 역시나 -_-;;. 무서운게 아니라 깜짝 깜짝 놀라는 장면이 몇군데 있는거 말고는 그다지...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