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ie] 비하인드 더 선 (Behind the Sun)

영화감상평

[kebie] 비하인드 더 선 (Behind the Sun)

1 강범석 1 1985 0
이영화를 처음에는 저녁에 봤었습니다...처음에 다소 지루한 전개라 졸고 말았죠;;
그래서 다음날 오후쯤에 다시 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렇게 재미있거나 흥미진진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작품성있는 좋은 영화 같습니다. 재미와는 거리가 멀지만요~

피는 피를 부른다...간단히 이야기하면 복수에 대한 것이고..
거기에 사랑과 형제는 용감했다정도가 추가되었습니다. ^^
사랑에 빠진 형을 위하는 동생의 마음이 가슴아프게 하는군요..

코믹물은 아니고 아주 심각한 영화지만 중간에 잼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형과 서커스여자가 사랑을 확인하는 부분이죠...

여자가 줄위로 올라가고 형이 밑에서 줄을  돌리는데;; 크허허 이짓을
날밝을때 시작해서 밤이 될때까지 합니다 -0-;;;
그 다음 대사가 더 잼있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꺼라는 두명의 말이..
전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심각한 영화에 다소 허무맹랑한 부분이
들어가 있어서였는지도..어림잡아도 그 밝기에서 그정도의 어둠이 가기까지는 3~4시간은
걸릴 것 같았는데 그때까지 쉬지 않고 돌렸으니 못잊을 만도 하죠 후후..

아주 아리따운 인디안 소녀가 인상적이어습니다. 볼 수록 이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남자 주인공도 아주 잘~생겼습니다. 주인공인 파쿠는 이 영화의 전개를 하는 해설자의 역할이
큽니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와 비슷한 시점을 가진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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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안응모  
  흠..저도 방금 이영화를 보았는데요...아주 괜찮은 영화인듯....브라질 영화 같던데 맞나여...ㅎㅎ..요몇일 사이에 건진 가장 큰 수확이 아닐까...그리고 줄 돌리는 부분 말인데요..ㅎㅎ 브라질은 해가 일찍 지지않나여...암튼 돌리느라 꽤 고생한듯..ㅋㅋ
못보신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구하기가 쉽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