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시간이 새벽4시...2시 조금 넘어서부터 방에서 불끄고 혼자서 봤슴다.
먼저 보고난 소감은 "너무 잼있다"였고 왠만하면 오늘은 안적고 잘려고 했는데 여기 들려서
"the others" 감상편에 관한 소감 다보고 저도 한마디 하고 잘려고요..

먼저 714,랑 712메가인가 2개를 당나귀로 받았는데 먼저 이걸로 받으신분들 보지 마세요.
좌막,음성 화면 다 따로 놉니다. 중간에 재부팅 2번,좌막 다시 구하기 2번, 영화 재미가 반감되었네요..제 시스템 사양이 AMD1.2에 290메가 램인데두....
그리고 예전에 읽은 감상편에 어느 생각없는 분(?)이 써놓은 마지막 부분에 내용때문에
대강 반전이란 부분 짐작도 했기에
정말 짜증났습니다......하긴 식스센스볼때도 테잎 넣자마자 나온 반전부분(어느 싸가X 없는 넘이 교묘하게 그부분 맞춰놓고 비됴가게 반납하는걸 제가 잽싸게 낚아채서....)다 보고 봤지만 잼있었죠..

하지만 이런 마이너스 요인 다 무시할만큼 무섭고 또 재미있는 영화였네요....식스센스의 마지막 반전때도 그랬지만 The Others는 조금더 세련된 기법으로 관객을 집중시킨거 같습니다.
내용은 안보신분들을 위해 당연히 말하면 안되겠지요?
뭐 어차피 너무많은 분들이 내용을 이미 올렸지만.....(내용있는 감상편은 제발 보지마세요..)
마지막 장면 (키드만이랑 아이들이 창밖을 보고있는 부분)이 자꾸 떠오르네요.....
정말 간만에본 명작이었던거 같네요.

이영화 받아놓고 아직 망설이시는 분들 오늘 밤에 꼭 보시길......

혼자서~~~~

불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