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빌 (kill bill)을 보고.. 액션의 허접함.. -_-;

영화감상평

킬빌 (kill bill)을 보고.. 액션의 허접함.. -_-;

4 박하사탕 11 2090 0
제목을 이렇게 쓴건.
약간 아쉬운 점이 있기 때문이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었다면, 액션을 좀 더 화려하게 만들 수 있었을텐데
이 영화에서 칼싸움 장면에서는 왠지 모르게. 화려하게 그려내질 않았다.
뭔지 모를 약간의 어설픔이란게 보인것이다.

왜 그랬을까..  그건 뭔 감독밖에 모를거고.

어쩌면 요즘 너무 화려한 액션의 영화들에 눈의 수준이 높아져서 그렇게 보인걸 수도 있고..

imdb 평점 8.2 점이라 엄청 기대를 했다.
그런데 보고 나니까, 그냥,, 6.5점 정도 줄 수준이다.
아마도 쪽바리들이 imdb  가서 10점 만점 주기 투표를 한 모양이다.
그래서 점수가 많이 올라간듯..

dvd rip 버전 받았는데 해석이 안되있는 부분이 있어서 내가 직접 해석해 놓고 봤다.
완벽하지 못한 해석이라 자료실에는 올리지 못하지만..

보고 나서 느낀점은.. 

그냥 시간 때우면서 보기에 좋은 영화인것 같다.

사무라이 정신 뭐 어쩌고 운운하는 분들이 있는데.

솔직히, 이 영화에서 사무라이 정신에 대해 그린것도 없는 것 같고.
(내가 쪽바리들을 싫어하는 경향도 있겠지만)
그리고 칼 아무대나 던지는게 사무라이 정신인가? 칼을 소중하게 다루는 법인데.

다만 좋았던건 쿠엔틴 타란티노의 독특한 역량을 오래간만에 볼 수 있어 좋았다는 것뿐이다.

극장에서 보면 좀 돈 아깝고, 그냥 어둠의 경로 통해 구해서 보는게 좋을듯 하다.

내가 알아낸 Tip 몇가지.

우마 써먼의 키는 183cm 란다..  (우.. 무지 크네. -_-; 근데 발가락은 휘었더라. )
결혼 경력(?)은 게리 올드만과 2년간의 결혼생활을 했고 1990년 10월에 결혼..1992년에 이혼. (게리의 알콜 중독이 원인)
그 후 에단 호크와 1998년 5월1일에 결혼, 1998년 7월8일 첫딸 출생..
두 자녀를 낳았다. (결혼하기전 속도 위반.. -_-;)
그러나 에단호크가 바람피우다 들켜서 결별을 선언했다고 한다.

극중에서 핫토리 한조 (보면서 오락 사무라이 쇼ㄷㅏ운이 생각났었다 -_-;) 가 준 명검은
실제로 우마써먼에게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루시 리우는 일본인 2세처럼 보이지만. 사실 중국계 미국인이다. 즉, 중국인 2세.
(앨리 맥빌에서의 모습이 제일 어울린다.)

Go Go Yubari로 나왔던. 일본 여자애 본명 (Chiaki Kuriyama) (철퇴 던지던 여자애)는 배틀 로얄에서도 나왔던 애다. 주온 tv 판에도 나왔다.

일본판 킬빌은 흑백 장면 없이 올칼라로 나온다고 한다.
전세계에서 일본에서만 특별히 그렇게 개봉했다고 한다.
일본 관객들이 특혜를 받은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중에 일본판 dvd 나오면 그때 다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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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1 구정회  
  쪽발들이 결코 좋게 볼 영화는 아닌거 같습니다만.(적어도 제대로 볼 사람들은)

1 겨울비  
  어둠의 경로 ㅋㅋㅋ 무얼뜻하지==;;
1 윤대협  
  사무라이는 원샷 원킬이죠.
실제 춘추전국시대나...머 그런 시절에 오다노부나가나, 도쿠가와 이에아스 같은 사무라이(???)들이 싸울때 사무라이 쇼 ㄷ ㅏ운처럼 막 날라서 베고~~
그런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겠죠?ㅎㅎ

그리고 홈쇼핑이나, cj몰...머 이런대서 파는 일본도는 진품(?)이 아닙니다..제 친구네 집에도있죠..5백만원을 호가하는 제품.진품이 아닙니다.실제로 굉장히 스킬(?)이 좋은 검은 수천만원을 호가한답니다..
동네 양아치들이 사람들 괴롭힐때 들고 다니는 일본도....다 짝퉁이라 보시면 됩니다.ㅡ,ㅡ;;
1 윤대협  
  사무라이 쇼 ㄷ ㅏ운에 나오는 핫도리한조,다치바나 우쿄, 하오마루
쥬베이...모두 실존했던 인물이랍니다..하오마루는 미야모토 무사시..
다치바나 우쿄는 사사키 코지로..
일본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사무라이중 두명입니다.
1 한올  
  일본에 사무라이가 있었다면 우리나라엔 백정들이 있었다.
1 이종걸  
  액션을 허접하게 느끼셨다면 그건 단지 감독의 B급영화에 대한
애정때문일겁니다.... 타란티노를 아는사람은 이해가 가는....
무술감독은 아시다시피 그 유명한 원화평이구요
- 와호장룡, 매트릭스 씨리즈의 액션을 담당했던 분 -
어찌보면 감독의 의도적인 주류영화의 비주류화인것같습니다....
1 나야나  
  1억 달러가 넘는 돈을 돌여서 B급으로 만들었으니 허접할 수 밖에요.
열심히 만들어서 B급이 되는 것에 비하면 일부러 만든 B급은 정말 허접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진품에 비하면 짝퉁은 어딘 지 모르게 허접함이 배어 나오죠.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으니 허접하고 말도 안 되도 이해하고 보라고 관객들에게 강요하는 영화죠.
그럼 비싼 돈 내고 본 관객들은 모두 머저리?
1 김봉열  
  아직 2편이 안나왔으니 아쉬운건 당연한거 겠죠..
1 이종걸  
  타란티노 영화들 모두 대중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었습니다.
단순히 표면적으로만 본다면 일견따분한 싸구려 다국적 액션
파노라마 정도로만 보이겠지만  80년대 비디오세대들에겐
특히 액션영화 매니아들에게는 그 허접함조차도 추억으로서
회상할 수 있는 - 제작비가 얼마가 들었건 그 시절 스타들과
훌륭한 스텝들이 거기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입니다.

B급영화라고 다 쓰레기일까요?...... 제작비 많이 들아가고
그래서 돈 들인 티가 팍팍나고 액션이 뽀대가 나야 진짜 영화일까요?

참고로 영화를 보는 건 자기 선택이지 강요는 아닌 것 같은데......

1 강필석  
  옆길로 새는 이야기 지만 원화평 이분 미국영화에서 그만 활약했으면 하는 바램이.....
물론 미국 얘덜이라 액션이 션찮게 나오겠지만

원화평 보다는 정소동 이분의 활약이 보고 싶다는..
물론 적나특공인가 그영화는 허접 했지만요....
1 김철  
  괜히 봤다는 생각이 절로드는 영화..

매니아 아니고는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