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대작 원더풀데이즈

영화감상평

아쉬운 대작 원더풀데이즈

1 토깽이 6 2115 0
원더풀데이즈 영상만 놓고 본다면 정말 대작중의 대작
천국의문하고 견줄정도로 잘 만들었다
하지만 어설픈 주연캐릭터 성우들
엑스트라급은 노련한 성우들을 쓴것 같지만 주연급들은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그리고 또 김문생 감독님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80년대 스타일의 만화구성이 돋보였다
대략 이 대사에서 정신이 멍해짐을 느꼈다
"우리는 이날을 원더풀데이 라고 불렀다 "
이날이 바로 원더풀데이 -_-;;
그리고 또한 책읽는 여자주인공
다시한번 상기해보시라 책을 읽으며
"우리는 이날을 원더풀데이 라고 불렀다"
아 정신이 멍해진다 ... ("멋진날이었다 .. " 라는식으로 짧게 한국말로 했음 어땟을까..)
그 많고 많고 많은 성우중에 왜 초초초초짜 같은 사람으로만 주인공들을 구성했을까
솔직히 까놓고 목소리는 좋지만 연기 .. 진짜로 대략 압박  - _ - ;
그리고 또한 80년대 애니구성
마루지역 주민들이 다 들고 일어나 전쟁을 일으켜서 전력을 끊었다 치면 대략 "음~~ " 하고
수긍했을텐데 주인공과 조연캐릭 몇명이 트럭타고 점프 뛰어서 ( 이건 또 온유어마크랑 비슷한감이)
그렇게 쉽게 침투하다니 아니 엘레베이터가 줄도 없이 올라가고 소형 비행기가 있는시대에
글라이더 타고 침투하다니 이거이 구성에 구멍이 많이 보인다
만일 마루지역주민들이 전쟁을 일으켜 큰 전쟁이 일어난 틈을 타서 레지스탕스 몇명이 뒤로 침투해서 전력을 차단하여 마비시킨다음 수화가 글라이더타고 왔다면 수긍했을것이다
이거이 원 레지스탕스 몇명이 장구치고 북치고
또 이 장면을 기억해 보시라 레지스탕스 대장이 대포탄 들고 가서 자폭하는 씬
거기서  또한 의아함을 느꼈다
그 많은 군인이 그 한명 달려오는걸 맞추지 못하다니 이건 나라도 이렇게 어설프게 넣진 않겠다
대략 보라 그 대장이 막 달려간다 에또 ~ 군인들은 총을 막쏜다 그래 ~ 우리 대장님 총에 막 맞는다
팔도 맞고 옆구리도 맞는다 그래도 달린다 거의 다 와서 다리에 총을 맞는다 그렇다 넘어진다 !!
넘어지면서 대포탄을 탱크에 꽂아 버린다
이 얼마나 멋진구성이란 말인가 - _ - ;
아무튼 정말 영상면에서 뛰어난 작품이었는데 .. 정말 아쉽습니다
하다못해 성우들이 감정넣어서 연기 잘했더라도 ~
저 애니메이션 감독 하고 싶은데 누가 저 키워주실분 안계신가요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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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김봉두  
  제작 기간이 7년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스토리,구성,성우 암튼 믿겨지지가 않더라구요 '애니 한편 제작해야겠다' 생각해서 녹음,편집 끝낸 시점이 7년이란건지도...생각은 누구나 한번쯤 해 볼 수도 있잖아요
1 이힝힝  
  하하.. 정말 윗글대로 했다면 훨씬 낫겠네요..;  그리고 저도 보는내내 도대체 왜 주연급의 성우연기가 이리도 참담한 수준인지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조연들의 성우는 꽤나 괜찮았는데 말이죠.. 특히 그 난장이 아저씨는 정말 굿!
1 오시리스  
  원더풀데이즈가 알려준 한국애니메이션의 현실은
돈만있다고 되는게 아니다,시간이 넉넉하다고만 되는게 아니다.
였습니다. 원더풀의 감독 인터뷰를 본적이 있었는데
그 분 말이 멋진 시나리오를 보길 원하면 드라마나 영화를 봐야한다고 그러더군요. 원더풀의 문제는 돈도 시간도 아닌 제작진의 (정확히는 감독이라고 보는게 옳을지도...)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식의 문제가 가장 큰것 같습니다.
물론 작화능력 만큼은 어느정도 수준에 올랐다는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그 외적인 면에서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전혀 진보가 안보이더군요
1 오시리스  
  7년이라는 시간동안 제작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어설픈 시나리오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내용이 부실했습니다.
어제 일본에서 방영된 애니가 오늘 자,막 과함게 고화질로 볼수 있는게
요즘 시대입니다 10년도 전에 블루시걸과 아마게돈이 밟아버린 한국 애니의 미래가 원더풀에의해 도한번 짓밟힌게 아닐까 심히 걱정스럽네요.
차라리 원더풀보다는 오세암이나 마리이야기가 한국 애니의 가능성을 더
잘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 해적  
  감독이좀..웃긴다.애니또한 시나리오가 중요한건데..원더풀데이즈는 대작이라하면..에반게리온.원령공주는 먼가...반딧불의 묘란 작품은 그시나리오가 얼마나 애절하기
에..눈물이 쏟아진다.이번에 오세암이란 애니는 참 좋았다.우리에게도 희망이 보인다라는 메세지가 보이는듯했다.그러나 원더풀데이즈를7년동안에 만들었다하면...
참 암담하다....
1 난다요!!  
  멋진 시나리오를 보길 원하면 드라마나 영화를 봐야한다라.. 이게 애니를 만드는 감독의 입에서 나온말이라니..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