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어바웃러브(About Love)

영화감상평

[영화감상]어바웃러브(About Love)

1 땡지아빠 0 3459 0
여기에 등장하는 여배우의 스타일이 마음에 들진 않는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내 타입은 아니다' 라는 것.
삐쩍말라서 얼굴은 역삼각형인데다, 얼굴의 구조도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고....
그런데 이 여배우가 등장했던 두편의 영화를 참 좋아한다.
바로 이 영화와, '이프 온리(If only)' 라는 영화다.
'이프 온리' 라는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그 영화에 등장했던 영화음악 때문이다. 어찌나 그 노래가 나의 심금을 울리던지(?) 지금도 그 노래의 감동은 잊을 수가 없다.
보통 영화음악이라는 것이 영화를 보면서 듣게 되고, 그 장면과 회상하면서 젖어 들기에 더욱 기억속에 강하게 각인되는 것인데, 이 영화의 음악은 음악을 먼저 들었음에도 그 감동의 장면이 마음에 짜~ 하게 남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영화음악을 먼저 듣고 그 영화음악에 감동하여 영화를 보게 된 경우이다.
그렇게 영화에 대한 기대를 품고 봤고, 또 기대에 부응하는 줄거리와 영화의 전반적인 구성이 나를 만족하게 만들었다.
이 영화의 경우에는 또 다른 것이 영화의 제목에 감응해서 봤고, 또 제목만큼이나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고, 그 제목에 부응한 내용과 구성을 보여주었다는 것에 만족한다.
좀 아쉬운 점이라면, 이 영화의 구성이 너무 단순하게 스토리가 눈에 보인다는 것이었다.
내용에서 조금 특이한 부분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이전 내가 감동적으로 보았던 '이프 온리(If only)' 라는 영화에 비한다면 조금 부족한 영화였었다.
그 영화와 이 영화에 등장하는 여배우에 대한 불만은 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 여배우만큼이나 그 영화와 이 영화를 누가 이렇게 잘 소화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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