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은혜, 슬리더....

영화감상평

스승의 은혜, 슬리더....

1 렉스 2 1757 8
계속 외국것만 보다가 한국의 호러를 감상하기 위해 선택한 영화 스승의 은혜!!

일단 감상 후기는 나름대로 괜찮았다.

이제껏 많은 한국 호러물들이 해마다 나오지만 제대로 된 것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이 영화는 그런 한국 호러물들 중에 그나마 괜찮은 영화가 아닌가 싶다.

이야기를 전개해가면서 마지막 부분을 이끌어 내는데 꽤 신경을 쓴 것이 영화

에서 느껴졌다.

허나 짧은 러닝타임을 사용함에 있어 각 부분별로 전개 속도가 약간식 맞지

않았던 느낌이었다. 그리고 대상을 죽이는 부분이 긴장감이 떨어졌다.

특히 토끼가면이 다리저는 친구를 죽이는 부분은 좀 더 긴장감있게 다루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이 부분이 호러물의 긴장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부분인

데도 말이다.)

반전 부분은 아쉬움이 남지만 나쁘지 않았다.

끝 부분의 아쉬움 이라면 선생을 데리고 회상하는 부분( 독극물로 죽이는 장면)

에서 주인공이 좀 더 광기어린 느낌의 연기를 했으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 사람

을 그리 죽였으니 제정신은 아닐 것이다. )


다음 슬리더...

말그대로 B급 괴수영화다.  필자는 호러물인 줄 알고 봤다가 정말 재미없어서

겨우 봤다. (필자의 경우 한번 틀면 재미가 없어도 끄지 않는다. ㅡ.ㅡ;)

감상평도 아니고 그냥 한 번 끄적인 거다.


ps. 스승의 은혜의 주인공. 선생한테 쌓인 것이 어지간히도 많았나 보다....

    이 영화의 교훈은 자신이 생각없이 한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는 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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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Kiramite  
올해 나온 한국공포영화중 가장 잘 만든듯 한 느낌이었지만..
초반에 카메라 돌리는건 영 아니었음..;; 어지러워서..;;
꽤 재밌었고..
슬리더는 호러라기 보단.. 액션을 고어적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특히 벌레 나올때.. 좀 징그럽긴했지만..
둘다 재밌게 봤었습니다^^
G 프린스  
공포영화라기 보다는 스릴러 와 반전영화 라고 해야 겠네요 .... 마지막에 선생 괴물아들은 어떻게 됬나요? 그 아들이 스토리에 왜 나왔는지??  좀 스토리가 엉성한 영화엿던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