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소] 객관적으로 보려한 관람기..

영화감상평

[여친소] 객관적으로 보려한 관람기..

1 이권수 3 2083 7
평가가 별로 좋지 않아서 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전지현이니깐...하는 마음에 보았읍니다. 음 역시 안보는게 좋을뻔 했군요..
곽감독의 엽기적인 그녀 말고 다른것도 영화를 만든적이 있는지 궁금하군요.
연출실력이 초보단계 수준이라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좋지 않았는데 거기다 감독의 연출의도도 초보수준인것 같군요.
도저히 연결감을 갖고서 볼수가 없었읍니다. 감정이라는게 갑자기 생길수가 없는것인데..
CF 적인 예쁜 장면들을 연결감 없이 아무곳이나 넣었고 감정을 이어나가야 하는 웃지 말아야 할곳에 웃음을 주려는 장면을 넣어서 '웃어야 하는건가'..!!고민하게 만들고 별다른 감정의 기복없이 주인공2명을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저렇게 애절하게 울고 자살을 생각하는지 어리둥절 할뿐이고 액션과 멜로의 결합이라 하기엔 2개의 독립된 영화를 편집한 느낌을 줄만큼 서로에 대한 연결감이 좋지 않았읍니다.
좋은점인건 전지현이 너무 예쁘다는 것..또 몸매도 한몸매 하는걸 보여준것..이상!

전지현씨를 좋아해서 혹평을 하고 싶진 않지만 20년을 후퇴 시켰다는 말이 공감합니다.
올드보이를 보고서 내용은 마음에 안들었으나 감독의 훌륭한 연출력에 너무 감동을 해서
우리나라 영화의 위상이 점점 대단해 지는걸 느끼고 있는데 곽감독이 찬물을 끼언고 있는것 같네요. 제발 곽감독 정신차리시길 빕니다.이런 수준의 영화는 영화로서 봐줄수가 없습니다.. 전지현때문에 어느정도 망하지는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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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조원석  
  전지현 처음에 데뷰할때 섹시하게 춤출때 참 좋았는데...
1 dimeola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클래식" 같은 영화는 님께서 말씀하신 연출의 초보 수준이라고 보기엔 거시기 하지요 ^^
다만 곽재용 감독의 여친소는 너무 전지현이란 캐릭터에 매달려
그녀만이 돋보이고 그녀만이 모든 걸 이끌 수 있다고 믿었기 대문에
-혹은 대박을 터뜨려야 하겠다라는 강박관념- 아마 관객들이 제 2의 엽기녀을 원했을 꺼라는 착각을 했을거 같습니다.

욕을 해대면서 조폭마누라 등을 보는  대다수 관객이 있는 한
투자자들은 결코 이런 영화를 포기하지 않을 껍니다.

ps. 여친소가 예매율 관객 동원율 모두 휩쓸고 난리가 났더군요.
    치밀한 마케팅의 효과와 대대적인 광고 곽재용과
    전지현이라는 배우 4박자가 맞아 떨어졌더라도 이리 큰 대박이
    났다면 이미 사람들은 다 볼 생각을 하고 있다는 말이지요
    비록 보고 나서 욕을 하던 말던 일단 보고 싶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 서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전 개봉 당일 영화 잘 안봅니다.
    어느정도 평이 돌고 찬찬히 평 읽어보고 결정서면 한적한 시간에
    보는데 실패도 가끔 하지만 후회가 별로 없더군요.
1 이권수  
  클래식을 곽감독이..??..참 전혀 딴사람 같군요.정말..허허..참..그런 영화 만든사람이 어찌..  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