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수록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지는 사랑스러운 영화입니다.

문소리, 고두심, 봉태규, 엄태용, 공효진, 류승범이 나옵니다.
그리고 익숙한 얼굴의 조연들도 많이 나옵니다. 제가 보기에
많은 종류의 달인들이 계시지만 이분들은 연기의 달인들입니다.

가족의 탄생은 낯선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영화입니다.
다들 한번씩 느꼈던 그 감정입니다. 세상은 참 넓고도 좁구나하고~

3개의 에피소드가 자연스럽게 맞물려가는 이야기속에서
배우들의 모습이 정말 생동감넘치면서 자연스럽습니다.
남모르는 아픔이 하나씩 있지만 의연하게 살아가는 모습들이
약간은 코믹하게 때로는 씁쓸하게 그려집니다.

그러고보니 자연스럽게 류승범 공효진에게까지 생각이 미칩니다.
영화속에 싸우고 헤어지던 그장면들이 그들의 실제 모습이 아니었을까하고~
류승범은 특별출연을하면서 헤어진 공효진과 또 만나는군요. 영화처럼~

즐겁게 볼수있는 영화입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