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빅으로 나오기 가장 손꼽았구
이 감독이 말하는 연애의 목적이라는 것이 뭐인지 궁금했다.
나도 궁금했다. 왜 일을 시작해서(연애라는걸) 마음아퍼하고 또 아퍼하고 아퍼하는지 . . .

감독이 대충 말하고자하는건. 자기의 아픈 곳을 채워줄 희생양(?)을 찾아
완전하기보단 온전한 자기가 되기 위해서라는 대충의 결론에 도달았다.

그러면 온전한다음 모할껀데 -_- 라는 질문을 던진다.
아이를 낳고 잘살았다로 끈날경우 아이가 아들이건 딸이건 또다른 불안정한 혹은 미완성인
인간을 또 낳으므로 또 이야기는 처음으로 돌아간다. . . .
애 안나쓰면 걍 지들끼리 살다 죽었다로 마무리하것죠 ^^

영화속에서 또 말하고자 했던건... 우리사회에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아닐까 생각한다.
진실이 어떻든 이 좁은 한국에선 꼬리표가 붙는다면 어디라도 따라다니고 그 사람을
괴롭힌다.또 괴롭힌다. 그리고 괴롭힌다.

남이야기하기 좋아하고. 소문에 이끌리어 그 사람을 벼랑으로 벼랑으로 내 모는
우리 사회가 싫키도 하다.
그렇게 남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자기의 이야기는 자기가 살아가는 이야기는
남이 생각할적에 깨끗하기만 하고 알흠답기만 하단말인가...
좀 그런거 듣더라도 자제좀 하죠 -_-/

또 나도 남자지만 남자로서 여자를 좀 아끼자. 영화중 '유림'처럼 마지막에 꼭 자기가 불리해졌을때 여자를 하찮게 버리지말자 솔직히 남자가 먼저 찝적대지않수?

음...어쩔수없이 꼬리표가 붙어야 할 상황이라면 남자가 붙었으면 하네요. 둘다 붙을 상황이라면 남자가 조금더 붙었으면 좋겠네요.
영화속에서도 남자는 그 일후에 학원일이라도 하지 여자가 만약에 꼬리표가 붙었다면 왠지 학원은 못나갈것 같네요 -_-

결론은 극중 유림 처음엔 조낸 양아치로 봤는데...
극이 끝날때 되니까 그래도 괜찮은 양아치네요 -_-/

끝으로 저 아직 사귀고 있는 사람 없습니다. -_- 연락을 바라신다면 립흘 남겨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