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

영화감상평

태극기 휘날리며~

1 도현 5 1791 6

 사실 영화 보면서 감동적이거나 이런 건 별로 없었구요 나중에 이 영화
 
 관련된 얘기 듣고 이 영화가 좋아지더라는-ㅁ-a 참 특이한 케이스
 
 솔직히 영화보면서 "아 이영화다!" 이런 느낌은 별루였구요. 특히
 
 할아버지가 "형" 할 때 정말 깼다는... 약간 구성상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따라한 면도

 있었는데 그건 괜찮다고 쳐도 전쟁 세트가 너무 비슷하네요 하긴 전쟁이 나면

  다 비슷하겠죠-ㅁ-;; 솔직히 실미도가 더 낫던것 같구.. 태극기는 실미도의

  흥행 기록에 떠밀려서 덩달아 기대하고, 주위에서 팍팍 선전하고 밀어주다 보니까

  주위 사람들이 재밌다니까 볼 때는 별루여도 보고 나니까 아 좀 그런거 같네

  하면서 영화 평이 좋아지는 것 같네요;; 저도 비슷하니까여

  볼때는 그냥 우리나라 영화 기술은 많이 발전했는데 내용은 완전 장동건 원빈

  두 사람에게 다 떠넘기는구나 했죠... 그런데 보고 나서 영화 제작 관련 얘기

  듣고 이런 저런 참상 얘기 생각해보니까 그런 면에서는 참 괜찮은 영화다

  이런 생각들더군요-ㅁ- a 정말 아랫분 말처럼 모랄까 형제의 우애 표현보다

  남 북간의 그 모랄까.. 그 감정을 표혔했으면 더 큰 감동이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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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정재훈  
  음...태극기가 실미도의 흥행대박으로 덩달아 대박이 나는 효과를
얻었다는 의견이 간혹 있던데 저는 거기에 동의하기 좀 힘듭니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크랭크인은 작년초로 알고 있는데요...
그 때부터 사람들의 관심이 많았어요. 한마디로 엄청난 기대작이 된거죠.

강제규 감독이 쉬리 이후 5년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는 것이 가장 큰 이슈였었고 거기에 예상치 않은 꽃미남 배우 장동건, 원빈이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국영화사상 역대 최고의 제작비에 전쟁영화라는
점이 각종 매스컴과 인터넷등지에서 하나의 이슈로 퍼져나갔었습니다
1 정재훈  
  그 때 실미도 역시 비슷한 시기에 제작이 됐었지만 관심도는 오히려 태휘에 밀렸었죠.
실미도의 강우석 감독이 개봉시기를 놓고 고심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태극기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다가 피해를 볼까봐.......
태휘의 강제규 감독 역시 실미도와의 대결은 부담감이 컸으리라고 봅니다만...어쨌든 강우석 감독이 강제규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서 개봉시기를 조율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태휘의 원래 개봉예정일은 1월이었다고 합니다...근데 실미도의 흥행돌풍도 있었고 특히나 태풍 매미의 여파로 인한 전체적인 촬영일정이 밀리고 후반작업까지 늦어지면서 자연스레 2월로 연기가 된거죠.
1 윤일남  
  영화보는 관점은 사람마다의 취향이라 생각됩니다,11상을 수상햇다는 반지의 경우 저는 1-3편시리즈 모두 재미업게봣거든요,,근데 왜 봣냐구요?하두 사람들이 대단한 영화라구 떠들어서 오기루 다봣는데 소문난 잔치완달리 잼업더군요,,이런 얘기들은면 -저사람 이상하네 그잼잇는 반지를 저렇게 비평하다니,,쯔쯔,,-라구 말하실분 많을겁니다 이렇듯 영화는 개인의 취향같아요, 태휘 갠적으론 참 잼잇더군요,,파일 구해서 많이 보는 편인데 이 영화 만큼은 노컷감독판을 사서 소장하고싶을 정도더라구요,강제규 감독 차기작이 sf영화라던데 엄청 기대됩니다,,그존의 작품(예스터데이,내츄럴시티,성냥재림등)을 보아온 저로써는 강감독이 다시 한번 사고 치는거 보구싶네요,,태휘 대단한 영홥니다.
1 진웅수  
  솔직히 전 밴드나 라이언 정도 기대하고 봐서 그런지 좀 실망스러웠죠.
하지만 더 좋게 나아가기 위한 과도기적 영화로 생각합니다....
편집이 너무 어설퍼서 좀그랬고...코메디 하우스에서 10분토론의 원빈이 생각나서 솔직히 웃기기도 했죠...
그냥 전 윈드토커 수준이였슴다....
1 Byte AliBaba  
  할아버지가 형 할때 깨셨다구요?
그말씀에 제가 도리어 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