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집] 난 소름 돋는 영화를 원했다!! 하지만...(스포있음)
제가 봤던 최고의 공포영화 중의 하나는 바로 '링*일본판*"입니다.
전 이 '링'이란 영화를 보기 전에 2권짜리 소설로 접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화는 별 기대 없이 보게
됐었는데요.. 결과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우물씬이 나올때 그 돋아났던 소름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네.. 전 이런 공포영화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귀신이나 괴물이 나오는 공포스릴러가 아니라 '사이코패스'라는 인간이 등장하는 영화라 더 기대를
했지요..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고 나니 정말 눈물이 납니다. 제 돈이 너무 아깝고 제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요...
왜 굳이 '사이코패스'란 말을 강조하면서 광고를 했는지 납득이 안갈 정도로 이 영화에서 그려진 인물을 여
지껏 많이 봐왔던 연쇄살인범 하고 별 차이가 없습니다.
내심 '사이코패스' 증상을 가진 인물과 주인공과의 팽팽한 심리전, 그 속에서 피어나는 스릴과 공포를 원했
습니다만... 이런건 없구요.. 그저 괴물같은 여자와 아주 소심한 피해자.. 그속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 아주
자극적인 절단씬, 어둠과 놀래키는 사운드.. 등 지금껏 봐 왔던 영화와 비교해서 큰 개성이 없었구요..
영화 내용조차 허접스러워서 몇몇 분은 실소까지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일단 스토리상 해설이 생략되어져서 좀 황당한 경우가 있습니다. 마지막에 범인은 자신의 지하실에서
타죽는걸로 몰아놓고서는 주인공의 여자친구 병원 침대에 나타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어떻게 범
인은 그 불타는 지하실에서 나왔는지, 그럼 전에 보여줬던 칼쥐고 죽어있는 시체는 뭔지.. 침대에 누
워있던 여자친구는 어디갔는지.. 여러모로 황당했습니다.
또한 주인공의 행동에 개연성이 좀 부족했다고 보여집니다. 절름걸이는 여자가 칼을 들었다고 해도 너무 쩔
쩔 매더군요.. 여자친구와 자신의 목숨이 달렸는데 제대로 대항한번 못하고, 심지어 여자를 눕혀 놓고서는
옆에 있는 칼을 쥐고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묶여져 있던 밧줄조차 풀지 못하는 점.. 등등 좀 관객들에게 의문
과 답답함을 많이 안겨 줬다고 봅니다.
이 영화 사운드 효과와 잔인하고도 잔혹한 장면이 있어서 깜짝깜짝 놀라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점 때문에 공포영화로서 괜찮았다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 장면 장면이 물론
저에게 순간 '놀람'을 줄 순 있었으나 '공포'를 느낄 수는 없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양들의 침묵' 마지막 장면 아십니까? 어둠속에서 여주인공과 범인이 대치 하는 장면에서 전 정말 스릴을 느
낄수 있었고, 공포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런 기교가 '검은집'에서는 많이 부족했다고 봅니다.
기대치가 높았던 것일까요..
'황정민'이란 배우가 출연하는 공포스릴러 라고 해서 참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전 이 '링'이란 영화를 보기 전에 2권짜리 소설로 접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화는 별 기대 없이 보게
됐었는데요.. 결과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우물씬이 나올때 그 돋아났던 소름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네.. 전 이런 공포영화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귀신이나 괴물이 나오는 공포스릴러가 아니라 '사이코패스'라는 인간이 등장하는 영화라 더 기대를
했지요..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고 나니 정말 눈물이 납니다. 제 돈이 너무 아깝고 제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요...
왜 굳이 '사이코패스'란 말을 강조하면서 광고를 했는지 납득이 안갈 정도로 이 영화에서 그려진 인물을 여
지껏 많이 봐왔던 연쇄살인범 하고 별 차이가 없습니다.
내심 '사이코패스' 증상을 가진 인물과 주인공과의 팽팽한 심리전, 그 속에서 피어나는 스릴과 공포를 원했
습니다만... 이런건 없구요.. 그저 괴물같은 여자와 아주 소심한 피해자.. 그속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 아주
자극적인 절단씬, 어둠과 놀래키는 사운드.. 등 지금껏 봐 왔던 영화와 비교해서 큰 개성이 없었구요..
영화 내용조차 허접스러워서 몇몇 분은 실소까지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일단 스토리상 해설이 생략되어져서 좀 황당한 경우가 있습니다. 마지막에 범인은 자신의 지하실에서
타죽는걸로 몰아놓고서는 주인공의 여자친구 병원 침대에 나타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어떻게 범
인은 그 불타는 지하실에서 나왔는지, 그럼 전에 보여줬던 칼쥐고 죽어있는 시체는 뭔지.. 침대에 누
워있던 여자친구는 어디갔는지.. 여러모로 황당했습니다.
또한 주인공의 행동에 개연성이 좀 부족했다고 보여집니다. 절름걸이는 여자가 칼을 들었다고 해도 너무 쩔
쩔 매더군요.. 여자친구와 자신의 목숨이 달렸는데 제대로 대항한번 못하고, 심지어 여자를 눕혀 놓고서는
옆에 있는 칼을 쥐고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묶여져 있던 밧줄조차 풀지 못하는 점.. 등등 좀 관객들에게 의문
과 답답함을 많이 안겨 줬다고 봅니다.
이 영화 사운드 효과와 잔인하고도 잔혹한 장면이 있어서 깜짝깜짝 놀라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점 때문에 공포영화로서 괜찮았다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 장면 장면이 물론
저에게 순간 '놀람'을 줄 순 있었으나 '공포'를 느낄 수는 없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양들의 침묵' 마지막 장면 아십니까? 어둠속에서 여주인공과 범인이 대치 하는 장면에서 전 정말 스릴을 느
낄수 있었고, 공포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런 기교가 '검은집'에서는 많이 부족했다고 봅니다.
기대치가 높았던 것일까요..
'황정민'이란 배우가 출연하는 공포스릴러 라고 해서 참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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