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카센터 후기 [왕 스포.220923]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69002
스토리는 어리지만 당찬 12살 흑인 남자애
불법 카센터에서 꿈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중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지만 살짝 말썽장이인
누나와 합류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요 며칠 '피노키오','굿나잇 마미','물방울'까지
3연타로 죽쒀서 아끼던 영화였는데 감상
라민 바흐러니 감독의
초명작 '화이트 타이거'보고 반해서
최근작은 다 감상했고 초기작품이라
큰 기대는 안 했는데 30분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지금같은 세련됨은 없지만
번뜩이는 뭔가는 확실히 있음
감독 특유의 물 흘러가는듯한
스토리 진행은 여전하고
리얼함은 지금보다 더 한것 같은데
본 작품은 배경이나 연기가 거의 인간극장 수준
이때만해도 한류가 아니어서 그런가
배경이 장안동같은 카센터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차는 초기 싼타페 딱 한대만 보임
그외엔 죄다 미국차 아니면 일본차
제작비 불명에 흥행 22만불
마이너인거 감안하면 상당한 흥행
라민 바흐러니[1975년]-각본,감독
타고난 이야기꾼
별거 아닌 상황을 재밌게 풀어내는
연출력도 대단하고 무명 배우들을
어떻게든 자기만의 연출력으로
작품에 녹아들게 만드는 거장
라민 바흐러니 감독을 알고있다면 추천
만약 아니라면 화이트 타이거부터 시작하는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