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um of Solace-Bond22 대니얼의 매력에 더욱 빠지다!

영화감상평

Quantum of Solace-Bond22 대니얼의 매력에 더욱 빠지다!

1 에레미야 4 4823 1
"조지라젠비"라고 "여왕폐하대작전"에서 한번 본드를 맡은 배우가 있었습니다.
관객들이 적응못해서 다음편부터 다시 "숀코네리"로 돌아갔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본드가 결혼을 합니다..상당히 서정적이죠...
막판에 신부가 살해당하면서 끝나는....

"뮌헨"에서 첨 본 대니얼크레이그.....그를 본드영화에서 첨 봤을때
그 "조지라젠비"의 늠름함과 당당함이 오버랩되더군요..

알고보니 그는 80년대 영화 "Power of One"에서 악역으로 데뷔했었고..
(블레이드1편에서 악역드라큘라역을 맡았던 배우가 여기서 매우 어린 나이로 선한 주인공입니다..)
암튼 "뮌헨"에서 본 그의 포스는 차기 본드가 터프해질것 같은 느낌을 줬고

전 카지노로얄의 오프닝씬부터 그에게 매료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음 007을 기다려본적이 없었는데..

퀀텀오브솔라스(한줄기빛이라는 뜻...즉 어려운가운데 한줄기 희망의 빛)
는 보는 내내 느낀 것은 서정성이 상당히 많이 곁들어진 느낌...
감독이 너무 의외의 사람이라서(서정적작품위주의 감독)

본드의 내면연기가 대사도 아닌 표정과 눈빛을 통해 많이 전달됩니다..
보통 007은 액션장면 아니면...좀..지루합니다...이야기 전개과정이 말이죠..
근데 이번은 아니더군요...보는 내내 설레임속에서 봤다는...
대니얼의 야성미와 터프함은 정말 남자만의 로망을 자극합니다..남자가 볼때 정말 멋진 남자입니다.
진짜 남자말이죠!! 그러면서 내면은 섬세합니다.....

007이란 영화가 상당히 작품성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본드의 내면을 다루는 시리즈가 없었는데...대니얼부터는 그게 되기 때문에 영화에
전에 없던 내적인 묵직함이 전달됩니다..

20대때부터 식당등을 전전하며 대니얼은 계속 정통연기수업을 받았다고 합니다..


뭐 이 영화가 제이슨본을 본땄다면 할 말 없겠지만...
전 007이 날로 날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봅니다.

근데 암만봐도 미스터그린이라는 이 악당은 오스틴파워의 "미니미"랑 너무 닮았다는...
게다가 M이랑 한번정도 애정의 선을 아슬하게 넘어봐도 무리가 안 갈 거 같은 제임스는 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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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새벽 5시  
내일 보러 갑니다. 기대하게 만드는 감상평이네요.
개인적으로 대니얼 크레이그란 배우가 007에 아주 잘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파워 오브 원,블레이드,뮌헨에도 나왔었군요. 영화상에서 M과 어떤 분위기인지 모르겠지만
대니얼은 the mother란 영화에서는 노년의 외로움에 빠진 친구 엄마와 사랑에 빠지는
역할로 나오기도 합니다.
1 에레미야  
대니얼은 파워오브원으로 데뷔했었구요..여기서 그는 악역을 맡았고...스티븐도프라는 어린배우가 선한 주인공역을 했었구요...이 스티븐도프가 이따 나이 들어서 블레이드1편에서 악당드라큘라역을 맡았다는 설명이었습니다...대니얼이 블레이드에 나온 건 아니랍니다....참고로  파워오브원에는 모간프리먼도 나왔답니다..정말 명작이라 불리는 작품이었습니다....여기서 대니얼의 연기를 함 보셔야...그에 대한 이해가 빠를 것이라는.....그때도 이미 007같은 분위기를 좀 풍겼음이 느껴짐...
1 김선제  
파워오브원은 백인소년하나를 아프리카 흑인들의 메시아처럼 우상화시킨 아주 이상한 영화였는데 그영화가 명작으로 불리는군요.
1 누룽지™  
007 얘기는 아니지만... 백인 우월주의적인 영화의 결정판인 파워 오브 원이 명작 ? ㅡ.ㅡ; 이건 좀이 아니라 많이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