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Potter4(The Goblet of Fire)

영화감상평

HarryPotter4(The Goblet of Fire)

1 윤원식 1 3262 1
해리포터 4편의 책 두께는 앞에 나온 3개의 이야기들에 비해 2배이상이나 되는 분량을 지닌다. 해리포터소설을 영화화 한다는 것은 어쩌면 '종은 누구를 위하여 울리나' 보다도 더욱 힘든 작업이 아닐 수 없다. 영화'벤허'와 같이 4시간 분량으로 만들지 않는 한, 책속에 담겨진 세부사항들을 표현하는 것은 사실상 힘들기 때문이다.

전쟁영화에 비유할때, 'The Longest Day'와 같이 일일한 세부사항들을 넣자면, 다큐멘터리 필름같이 지루해 질 것이 뻔하고, '위워솔져스' 와같이 만들자면, 전체적 영화배경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 뻔하다. 예컨데, 최근에 나온 '우주전쟁'과 같이, 소설을 토대로 하여, 그 세부사항들을 화려하게 만든다면, 소설을 영화한 그 작품은 걸작이 될것이다.

해리포터 1편과 2편에서는 나름대로 소설을 토대로 하여, 소설을 보지 않더라도, '해리포터 영화' 라는 분간된 그룹을 형성해 내는데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새로운 감독이 만든 영화 3편에서, 소설을 읽은 수많은 이들에게 다시한번 돌아보게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기는 했으나, 영화만의 가취가 떨어지는 역효과를 가져왔었다. 이에 많은 이들이 4권이나 된는 분량을 같은 러닝타임에 어떻게 소화해 낼지에 초점을 모았었다.

4편의 특징을 이야기 하자면, 3편과 같은 줄거리에 급급한 스타일과 2시간 반이나 되는 러닝타임에 다른 책들보다 2배나 두꺼운 이야기를 소화해 내지 못하고, 중간중간 끊어 이어붙여버린 느낌이 나게 하는 영화였다. 영화라 많은것들을 바꿀수도 있고, 첨부할수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소설을 읽은 이들에겐 그다지 큰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는 아니었다. 소설을 읽지 않았거나 어린아이들에겐 강력추천이지만, 그렇지 않는한, 대작으로 남을만한 영화는 아니라고 이야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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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이성민  
  그렇죠/.. 저도 동감합니다..

오늘 해리포터영화를 봤죠.. 자막은 ..;; 필요없이요..

책의 내용을 아니까요..

그런데 모가이리 짤렸던지..

머리가 후끈후끈 거릴정도로 아프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