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Quantum Of Solace

영화감상평

007 Quantum Of Solace

1 누룽지™ 1 4601 0
헐... '뭔 영화가 이런게 다 있나' 싶군요.

이야기의 전개가 아주 지멋대로에다가 장면.장면들의 전환도 굉장히 어색하고, 아무튼... TV 광고 등지에서 "복수에 불타는" 이라는 문구는 그저 떡밥에 불과하더군요. 긴장감은 온데 간데 없고 스토리라는 것이 있긴 한건지... 이 영화에 '감독' 이라는 존재 자체가 없는 듯합니다. 아무나 데려다가 찍은듯 ㅡ.ㅡ; 이도 저도 아니면, 사람들이 반상회 형식으로 모였다가 감독 같은 거 없이 그냥 저냥 만든 영화인듯 ㅡ.ㅡ;

뭔가 앞.뒤가 안맞는 내용이... 거 참... 뭐라 하기도 힘들것 같군요. 뭔가 내용이 있고 그 내용에 따라서 액션이 있어야 하는데, 밑도 끝도 없이 지멋대로 액션씬에다... 대체 뭐가 이런게 다 있나 싶군요.

'화피 (Painted Skin)' 같은, 적어도... 그래도 먹어 준다는 영화이면서도 수준 이하의 영화는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큭... 허를 찔리네요.

저예산 독립영화도 이거보단 낫겠다 싶습니다.

'기대이하' 라기도 뭣한, 아예 '수준이하' 라고 밖에 말 못하겠습니다. 그냥 저냥 진짜 할일이 없어서 심심해 죽을라고 할 때, 다른 거 볼게 하나도... 진짜 하나도 없을때 봄직한 영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평점을 매기자면, 170.gif 10개 만점 기준해서,
170.gif 170.gif 170.gif, 3점 주겠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1 Comments
1 김선제  
이제 007은 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