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평]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Le passe, 2013)

영화감상평

[초단평]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Le passe, 2013)

28 godELSA 0 1793 0

삶을 뒤쫓는 일상 추적

평점 ★★★★


이혼과 재혼의 관계로 얽혀든 세 남녀. 일상적인 사건을 시작으로 추적극 같은 구성으로 미세하게 변해가는 심리와 관계의 높은 구현력을 통해 긴장감 있게 이어나가는 연출이 흥미롭다. 그 일상의 삶 속에서 인간의 문제를 성찰하는 실력이 유려하다. 아무도 과거에 머무르려 하지 않지만, 과거에 묶여서 살 수 밖에 없는 그것이 삶이라는 것. 사실적인 플롯들이 그것을 대변하는 흡입력 있는 일상 스릴러. 사회문제를 직시하는 시선도 날카롭다.


movie_image.jpg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