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평] 주피터 어센딩(Jupiter Ascending, 2015)
화려한 우주 막장극
평점 ★★☆
워쇼스키 남매의 전작들을 모두 봤다면 익숙한 설정들이다. <매트릭스>와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설정을 합한 듯하고 스케일만 넓혔다. 그런데 우주로 스케일을 넓혔긴 했는데 창의력보다는 자본주의를 끌고 와서 상속 문제를 다투는 막장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줄거리의 바탕배경을 설명하기 위한 시간이 너무 길다. 아이맥스로 보여지는 화려한 비주얼 속에 겉치레된 막장 드라마 같은 속이 텅 빈 느낌. 지루하다. 워쇼스키 남매는 <매트릭스> 이후로 감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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