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이블 3...스포없음.

영화감상평

레지던트이블 3...스포없음.

1 jack 1 2275 5
레지던트 이블 3의 제작발표를 보고 무척이나 기대를 하면서
동시에 감독이 누군지도 궁금해졌다.
일찌기 좋아하던 시리즈가 3편으로 끝나면서 졸작이 되는 꼴을 몇번 보아온지라
한번 검색 해 봤더니 웬걸..
러셀 멀케이인지 멀거니인지..
요상한 영화만 만들어온 사람이라 걱정부터 앞섰다.

하지만 어찌되었던 시간이 지나면서 걱정은 옅어지고 예고편이 나오면서
기대는 더 커지고 하여..

드디어 대망의 감상을 하게 되었는데..

지나치게 아쉽다..
좀 더 화려한 영상을 원했는데..
어차피 원작게임하고 따로 놀자판이라 남는건 액션과 볼거리뿐이거늘..
제5원소때부터 반해버렸던 밀라요보비치의 여전사스런 포스가 아니었다면
그나마 3편까지 볼 생각도 힘들었을것이다.
하지만 그 무겁고 쓰기 너무 불편해보이는 꼽추칼 두자루를 힘겹게 억지로 휘두르는 모습이란..


아무튼 굉장히 적나라하게 시니컬한 감상평을 쓰고 싶지만 재미있게 본 분들도 계시기에
과격한 문장은 적지 않는다.

다만 '나는 재미없었는데 평론가들은 어쨌을까?'라는 의문이 들어서 검색 해 봤더니..


[출처:네이버 영화]

 미국 개봉시 제작사가 평론가들을 위한 사전 시사회를 개최하지 않은 탓에 대부분의 평론가들이 개봉당일 별도의 평을 전하지 않은채 무관심으로 일관하였다.
다만, 일부 평론가들은 개봉후 뒤늦은 소감을 전했는데, 대부분 냉담한 반응으로 일관되었다. 뉴욕 타임즈의 맷 졸러 사이츠는 “이 비디오게임의 영화판 시리즈 3편은 정확히 멍청하다고 말할 수 없을지는 모르지만, 하나도 흥미롭지 않았은 것은 사실이다.”고 평했고,
토론토 스타의 조프 피비어는 “만일 복합영화관에서 빨리 개봉되었다가 사라지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영화가 있다면, 바로 이 영화.”라고 고개를 저었으며,
시카고 트리뷴의 로저 무어는 “정신나갔다고 생각될 정도로 멍청한 각본.”을 지적했다.
또, 뉴욕 포스트의 카일 스미스는 “다른 사람이 X-박스를 가지고 게임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 정도의 흥미만을 주는 영화.”라고 불평했고,
보스톤 글로브의 에린 마이스터 역시 “직접 리모콘을 잡고 게임을 하는 편이 훨씬 더 재미있을 것. 이 영화를 보는 것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비디오 게임기를 이용해 게임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과 같다.”고 공격했으며,
달라스 모닝 뉴스의 맷 와이츠는 “포스트-묵시록적인 미국을 그린 이 영화는 비슷한 상황의 <오메가 맨>, <매드 맥스>, <나이트 오브 리빙 데드> 등 영화들로부터 많은 요소들을 훔쳐왔는데, 심지어 비행접시가 등장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라고 빈정거렸다. (장재일 분석)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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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장주호  
  휴 감사합니다 돈 날릴뻔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