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사무라이(원제:七人の侍), 1954년 아키라 쿠로사와 作
7인의사무라이.
저는 어제처음봤습니다. 최고의 영화를......
'이번 싸움은 돈도아니고, 명예도 아닙니다.
하지만 목숨을 걸어야합니다.'
노부시-쉽게말해산적-는 어느 한 마을을, 보리가 익었을 때 약탈하기로 한다.
그리고 그렇게 마을을 보고 입맛을 다시는 노부시들을 농부들은 알게되고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
장로에게 조언을 구하자 사무라이를 고용하라 말한다.
'너희들이 태어났던 마을에서 사무라이를 고용했지.
모든 마을이 불타고 있을때 오직, 사무라이가 지키던 그 마을만 살아남았다.'
마을 사람은 피(곡식의 피)로 된 밥을 지어 먹으며
내어줄것은 쌀밖에없는 그들이 사무라이를 구하게된다.
그리고 우연히 연륜이 배어있는, 풍부한 전쟁경험을 가진 한 사무라이를 만나게되고
그가 마을 사람들의 간절함에 마음이 움직여 나무지 6인의 사무라이를 구해(동1 서1 남2 북2명씩 지키리라 예상해서)
7人의 사무라이는 마을로 향한다....
그리고......
노부시와의 싸움이 끝난 뒤
농부들은 노동요를 부르며 흥겹게 농삿일을 하고
사무라이들은 그들을 쳐다보고있다.
'이번도 진 싸움이었구나. / 뭐?
이긴것은 저 농부들이다.
우리들이 아니야.'
그들은 무엇을 위해 싸운 것이었을까...
그들의 싸움은 무엇을 위한 싸움이었을까...
영화에서 나온다
농부들은 없는게 없다고...
뒤져보면 쌀이고 여자고 다 나온다.
겁많고 심술궂고 울보에 머저리에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는...
그들은 비겁한, 쥐같은 성격을 가지고있다.
하지만 그들을 그렇게 만든건 그들의 집을 불태우며 전쟁을 하는 사무라이들...
내 기억에 강렬하게 남는건 마지막 장면이었다.
농부들을 바라보다 이내 등을 돌려 떠나는 사무라이들.
등장인물들의 뚜렷한 개성,
완벽한 시나리오,
요즘에도 전혀 뒤지지않을 촬영 기술...
최고의 영화였다.
손꼽히는 명작이다.
안보신분들은 꼭 보시기를...
7인의 사무라이(원제:七人の侍), 1954년 아키라 쿠로사와 作
추신 - 이영화의 한글제목으로 7인의 사무라이가 된것보다(영제가 The seven samurai거든요)
원제대로 '7인의 시' 로 하였으면 더 느낌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니지, 그럼 문학 영화처럼 보일려나...
저는 어제처음봤습니다. 최고의 영화를......
'이번 싸움은 돈도아니고, 명예도 아닙니다.
하지만 목숨을 걸어야합니다.'
노부시-쉽게말해산적-는 어느 한 마을을, 보리가 익었을 때 약탈하기로 한다.
그리고 그렇게 마을을 보고 입맛을 다시는 노부시들을 농부들은 알게되고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
장로에게 조언을 구하자 사무라이를 고용하라 말한다.
'너희들이 태어났던 마을에서 사무라이를 고용했지.
모든 마을이 불타고 있을때 오직, 사무라이가 지키던 그 마을만 살아남았다.'
마을 사람은 피(곡식의 피)로 된 밥을 지어 먹으며
내어줄것은 쌀밖에없는 그들이 사무라이를 구하게된다.
그리고 우연히 연륜이 배어있는, 풍부한 전쟁경험을 가진 한 사무라이를 만나게되고
그가 마을 사람들의 간절함에 마음이 움직여 나무지 6인의 사무라이를 구해(동1 서1 남2 북2명씩 지키리라 예상해서)
7人의 사무라이는 마을로 향한다....
그리고......
노부시와의 싸움이 끝난 뒤
농부들은 노동요를 부르며 흥겹게 농삿일을 하고
사무라이들은 그들을 쳐다보고있다.
'이번도 진 싸움이었구나. / 뭐?
이긴것은 저 농부들이다.
우리들이 아니야.'
그들은 무엇을 위해 싸운 것이었을까...
그들의 싸움은 무엇을 위한 싸움이었을까...
영화에서 나온다
농부들은 없는게 없다고...
뒤져보면 쌀이고 여자고 다 나온다.
겁많고 심술궂고 울보에 머저리에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는...
그들은 비겁한, 쥐같은 성격을 가지고있다.
하지만 그들을 그렇게 만든건 그들의 집을 불태우며 전쟁을 하는 사무라이들...
내 기억에 강렬하게 남는건 마지막 장면이었다.
농부들을 바라보다 이내 등을 돌려 떠나는 사무라이들.
등장인물들의 뚜렷한 개성,
완벽한 시나리오,
요즘에도 전혀 뒤지지않을 촬영 기술...
최고의 영화였다.
손꼽히는 명작이다.
안보신분들은 꼭 보시기를...
7인의 사무라이(원제:七人の侍), 1954년 아키라 쿠로사와 作
추신 - 이영화의 한글제목으로 7인의 사무라이가 된것보다(영제가 The seven samurai거든요)
원제대로 '7인의 시' 로 하였으면 더 느낌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니지, 그럼 문학 영화처럼 보일려나...
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