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괴물과 인터넷 괴물.

영화감상평

[비평]괴물과 인터넷 괴물.

1 테크노라이즈드 3 1911 5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중에는 이 시네스트에서 감상평이나 영화 정보를 얻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또한 그런 사람 중 한명이고 그래서 이곳의 분위기가 점점 이상하게 흐르는것이 안타깝네요.
우선 괴물이란 마케팅의 승리든 대중성의 승리든 대단위의 관람객을 이끈 영화가 vhs가 돌자마자 괴물 감상평과 함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여러 미디어의 설명으로 기대를 하고 본 영화이고 그 영화에 대한 느낌은 그정도의 자본으로 찍은 영화치고는 괜찮았다 입니다.

1300만이든 2000만이든 이 영화는 그정도가 들면 안된다, 된다의 기준은 없습니다.
내가 괜찮다, 재밌다면 내 옆의 사람도 그럴수도 있는 것이고 거기에 마케팅이 주요하게 먹힌다면 2000만도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재미 없으니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지 않나요?", "cg가 그런데 1300만이 어떻게 들지?" 라고 하며 본사람들의 수준을 무시하는 글들이 올라는 것이 참 안타깝네요.

감상평, 비평은 내 의견을 기준으로 합니다.
내가 재미있다고 남도 재미있다는 보장도, 내가 재미 없다고 남도 재미 없어야된다는 법도 없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것이 비평이며 평론이지 강요하는것은 아니라고 보여지는군요.

1300만이든, 1500만이든 괴물을 보고 다들 재미있다고 느끼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만한 이슈를 만들만한 영화라고는 생각합니다.
"예의없는 것들"이나 "다세포 소녀"같이 관객을 많이 못얻은 영화도 괴물과 같은 선전을 했다고해서 과연 그만한 입소문이 났을지는 의문시 되구요.
(저는 보고나서 주위사람들에게 볼만하다고 말을 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감상평만 적으려고 했으나 너무 분위기가 흐려지는것이 안타까워 겸사겸사해서 적어봅니다.

한국영화의 선전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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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림비  
저도 괴물이 싫은게 아니라 괴물빠가 싫습니다.괴물 별로였다는 글만 올라오면 이런 무개념하며 달려드는 빠들때문에 본체인 영화마저 싫어져 버리려 하죠...
1 강마이  
저두..림비님과 동일한 생각입니다...괴물빠들 때문에..괴물까지..저한테...미움받는다는...ㅎㅎ
1 눈의꽃  
전 나름 재미있게 본 축에 속해서인지, 이른바 '괴물빠'보단 그 반대에 더 짜증났음.
배급사 파워로 (사실 욕먹을만하죠) 밀어붙여서인지, 다른 영화 알바들이 달라붙어
너무 티나게 까댈때는 너무한다 싶더라구요.
재미있게 봤으면 그만이고, 재미 없었으면 또 그만한 나름의 이유가 있는거구요.
논리적으로 차근차근 얘기하면 되는거지, 배우부터 감독까지 온갖 욕으로 도배한거
보면 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