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인터내셔날 후기 [왕 스포.221031]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01641
스토리는 북한 특수군 출신 범죄자가 한국으로
잠입하고 그를 잡기 위해 과거 공조 수사했었던
북한형사,한국 형사가 다시 힘을 합치고
거기에 fbi요원까지 가세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전작도 별 감흥없이 봤었고 거기에
믿거 윤아[1990년]랑 장영남[1973년]까지
나오는터라 큰 기대없이 감상
초반 10분에 달하는 시가지 총격전이 어설펐지만
한국 영화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이고
차 폭파나 총격씬도 물량 투입한게 느껴져서
이 정도 오프닝이면 충분히 합격
시가전이 당연히 미국에서 찍은줄 알았는데
엔딩 크레딧에 미국의 미자도 없어서 찾아보니
헐! 한국 올로케
이건 진짜 미술팀에 상 줘야함
요새 해외 로케같지만 국내 촬영 작품이 많아진듯
오프닝에 너무 힘을 줬는지
이후부터는 별 다른 이슈도 없고
시트콤같은 흐름이 유치하기까지해서
그럼 그렇지 x 밟았네했는데
다니엘 한국 들어오면서부터 재밌어지기 시작
마무리까지 그런대로 볼만함
전작의 유해진 가족은 그대로 캐스팅한덕에
윤아랑 장영남은 살아남았고
형사팀은 전부 물갈이
북한 고위 간부인 전국환[1952년]도 고정
제작비 155억원에 220907 개봉
221101까지 누적 관객수 6,955,437명
흥행 수익 70,724,914,05원
역시 현빈 티켓파워는 여전하고 양념으로
다니엘,유해진까지 있어서 가능한 수치인듯
쓰리탑의 위력
현빈[1982년]-북한 형사
샤프한 맛은 줄었지만
한국 대표 미남답게 여전히 잘 생긴 마스크
연기도 그닥 나쁘지 않고 쏘쏘
2004년 수작 '돌려차기'에 나올때만해도
신화 김동완[1979년]이랑 그리 차이 안 나는 외모에
가능성있는 신인이었는데 김삼순으로 터지고
현재까지 승승장구했는데 연기만 좀 더 늘었으면
그러고보면 김동완이 키가 작아서 그렇지 잘 생겼음
유해진[1970년]-한국 형사
이제는 많이 늙어보이고 감초 연기도 식상
못 생겨서 연기 잘 하는줄 아는데
단 한번도 연기에 감흥받은적이 없음
다니엘 헤니[1979년]-fbi요원
처음 봤을때 충격급 마스크였는데
세월앞에 장사없다고 이제 현빈한테 밀리네
"엑스맨 탄생: 울버린"때만해도
헐리웃에서 션하게 풀리나했는데
서양인 눈에는 그리 섹시해보이지 않은듯
진선규[1977년]-북한 범죄자
'승리호'에서도 좋은 연기 보여줬고
본 작품에선 조선족 어투라 '범죄도시' 연기하나했는데
북한군 연기였고 본 작품에서 연기로 가장 출중
원래 그 쪽으로 최적화된 마스크에
헤어 스타일까지 작정하고 만진데다
연기까지 뛰어나니 완전 북한 인민
박종환[1982년]-한국 범죄자
오랜만인데 역시 연기필은 그대로
개명작 '원라인'에서 연기를 못 잊었었는데
짧은 등장이지만 좋은 연기 보여줌
조달환[1981년]-북한 형사
초반 시가전에 까메오급으로 등장
역시 좋아하는 배운데 너무 빛을 못 보는듯
'첫잔처럼'은 초강추하는 작품
이석훈[1972년]-각색,감독
1편 김성훈[1974년] 감독보다는
연출,디렉팅이 훨씬 업그레이드된 느낌
다음 작품도 기대되는 감독
엄청난 액션이나 코미디를 기대하지말고
현빈,다니엘 팬이라면 볼만한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