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of a Wimpy Kid, 2010

영화감상평

Diary of a Wimpy Kid, 2010

1 누룽지™ 0 3605 0

어른들이 봤을때 '엉뚱한 고민이나 걱정' 이라고 생각할수도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들 중에서 몇가지를 소재로 만든 영화인것같다. 모든 어른들이 아이의 시기를 거쳤음에도, 왜 막상 어른이 되고나면 아이들을 이해하기가 쉽지않은 걸까?

난 이 영화의 주인공 소년을 싫어한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면서도 고치려들지않는다고 한다면, 어른의 시각에서 꼭 잘못된 것을 고쳐야만 직성이 풀리느냐는 비꼬임을 듣게될지도 모르는 걸까? 하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 소년은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조차도 모른다. 싸이코패스 같은 놈. 하지만 아이들의 세계에서는 그런게 중요하지않을수도 있을 것이다. 삶의 순간 순간이 그렇듯, 아이들에게는 아이들만의 중요한 무엇인가가 있을 것이다. 아무튼 "이 영화는 이런거다" 라고 정의하긴 힘들것같다. 그냥 '어느 한 인간의 인생에서의 어느 한 순간에 관한 이야기' 라고 말하면 될라나?

영화 '킥-애스(Kick-Ass)' 의 '힛걸' 로 나왔던 "Chloe Moretz" 가 조연급으로 출연했는데 Diary of a Wimpy Kid 후속편에는 출연하지않는듯하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과거 TV 시리즈였던 "케빈은 12살" 과 많이 닮았기때문에 유쾌하게 볼수있었다.

평점을 준다면 ☆ 10개 만점 기준해서
☆ ☆ ☆ ☆ ☆ ☆ ☆ , 7점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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