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는 블록버스터, 스토리는 베스트 극장, 두 배우의 연기는 남우주연상, 결말은 차갑게 식은 호떡"..같다고나 할까요?

너무 좋은 소재를 살리지 못한것 같고...극의 흐름도 극적인 소재에 비해 너무 느슨하게 흘러갑니다..제가 스릴러물을

기대해서 그런가요? 두 주인공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두뇌싸움을 벌이며 긴장감을 자아 낼줄 알았는데...그냥 평

범하게 흘러갑니다...베스트 극장처럼..;; 하지만 두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더군요...그리고 결말

에 대해 논란이 많은데...사실 결말은 좀 싱거웠습니다..분명 극적인 반전인데 가슴에 확 안와닿는다고 할까요?

암튼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두 연기파 배우들을 감상하는것만으로도 7000원이 안아까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