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핏 [왕 스포.230511]

영화감상평

아웃핏 [왕 스포.230511]

18 himurock 2 368 0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55971



1956년 갱단들이 활개치던 시절의 시카고


늙은 영국인 남자가 운영하는 양복점에


갱단들이 연락통을 설치하면서 들락거리는데...


https://youtu.be/3UgJL23HxyU



일단 스릴러풍이란건 알고 감상했는데


처음 너무 미적지근해서 과연 이게 


어떻게 진행될라나 기대 반 궁금증 반


노인네 나오고 그래서 뜨뜻 미지근할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기대를 하긴 했지만 이정도로 잘 만들고 


재밌을거라고는 전혀 예상 못함



양복점 한 장소에서 모든게 이뤄지고


잔잔하게 시작해서 복선이 차곡차곡 쌓이다가


오직 스토리로 엄청난 스릴을 맛보게 함



주요 등장 인물도 남주,여비서,건달 3명


거의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서 연극도 어울릴듯


개명작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가


이런 류 백점으로 봤을때 작품 90점


조만간 맥도날드 재감상 예정



초반 남주가 양복에 대해서 


주절거리는건 그리 중요한건 아니었고


재즈풍 음악이 깔리면서 재즈스런 연기라


살짝 지루한 느낌적 느낌



남주가 뭔가 있을꺼란 느낌은 들었고


아들 총 맞은후 깨면서부터 재밌기 시작


처음 남주가 밀고자라 고백했을때부터 뭔가 있구나


느껴지고 이간질 시작하면서부터 여자 등장할때까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



스토리 엮이면서 


엔딩이 개명작 '저수지의 개들'같을래나


이런저런 예상했는데 


후반부가 살짝 아쉽지만 이 정도면 명작



마지막 설명이 좀 약한것도 흠이라면 흠


여자한테 자기 비밀 말할때 우와!해야하는데


연출이 잘못됐는지 아니면 자막이 잘못됐는지 


그런 느낌은 안 들었고


도청 장치를 라지에타 뒤에 설치했단것도 좀 깸



그리고 클라이막스때 이름 얘기하는데


순간 누구지 헷갈려서 감동을 놓침


남주 레오나르드


여비서 메이블 션


아빠 로이 보일,아들 리치 보일


심복 프란시스


보디가드 몽크


상대 조직 라퐁텐


꼭 외워서 감동 유지하시길



제작비 5백만불에 흥행 4백만불


220318 미국 개봉


이런 작품이 망했다니 이해 불가


이건 배급사 잘못이 크다고 봄


유명한 배우가 출연했다면


흥행에 성공했을지도 모르겠지만 


혹시나 만약에나 리메이크 된다해도


남주는 절대 대체불가



마크 라이런스[1960년]-재단사,양복쟁이


남주가 얼굴은 듯하지만 기억이 안 났는데


지금 보니 수작 '돈 룩 업'에서 연기 칭찬


검색해보니 영국인에다 왕실에서 기사 작위까지


받고 아카데미상까지 받은 그야말로 연기의 신


어쩐지 표정 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 


연기 잘하는구나 느낌이 팍팍 오더만


하튼 글 몇줄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배우



조이 도이치[1994년]-여비서


보자마자 개명작 '빽 투 더 퓨쳐'


히로인 리 톰슨[1961년]이 떠오르는 마스크


연기는 잘 하지만 좀 노안인듯


헐! 지금 알았는데 진짜 엄마가 리 톰슨



만약 안 봤다면 무조건 감상 추천


이미 지인들에게 재밌다고 소문 다 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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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23 zzang76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ㅎ
38 하늘사탕  
재미나는 팩트 체크 감상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