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토유발자 클로버필드!!
조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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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7 00:11
여친과 클로버필드를 보고 왔습니다.
짧은 1시간 20분러닝타임에
놀이기구 탄것처럼
짜릿하고 시원한 액션에 재미가 있더군요.
하지만 이는 곧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질 부분이기도 하죠^^
전 리얼함을 느꼈지만 다른분들은 어지럽기만 하다라고 느끼신 분들도 계시네요
네이버를 검색해보니
전자는 저처럼 리얼함을 느낄정도로 울렁증이 왔었다지만
후자는 어지럽기만 하고 속만 울렁거리다 왔다로
나눠지더군요
어쨌거나 적은 제작비로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알려졌던데
영화 제대로 잘 만들어진건 확실하군요
뭐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미스트와 같이 현장감을 위해 배경음악 없이 가는 장면이 좋더군요
간혹 울리는 총질,박격포,미사일 등등 소리도 리얼했구
쿵쿵거리는 소리도 심작이 깜짝깜짝 놀라게 좋았구요
반면 미스트처럼 잔잔하게 흘러가다 엔딩이 전에 썼지만 감독판같은 엔딩이라 좋았지만
클로버필드는 정신없게 몰아치다 갑자기 뚝 꺼지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영화끝나고 자막올라가도 사람들이 뭔가 나올것처럼 느끼고 가만히 계신분들이 많더라구요
구토유발자 클로버필드!!
리얼함에 울렁증이 왔느냐
어지러움에 울렁증까지 왔느냐는
개인차가 존재하는 영화였습니다^^
(아 근데 지금도 속이 미시껍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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