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아이언맨
mi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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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4 23:05
종로 서울극장에 12시쯤 도착해서 1시꺼 끊어서 봣네요.
연휴이고 블록버스터급이고 예매율 1위 영화라서 까닥하면 3~4시 프로 까지 다 매진될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의외로 좌석이 다 살아 있네요.
영화 보는데 3~400석은 되는 상영관에 기껏 30명 정도 있었나? 완전 예상 밖이었습니다.
연휴라서 다 놀러들 가신건지.. 흠..
암튼 영화의 전체적인 느낌은 썩 괜찮았습니다.
2시간 정도 돼는 좀 긴 시간동안 지루함이 거의 없었습니다.
영화가 일단 지루하지 않으면 절반은 성공한 셈이죠..
영화를 보면서 이건 완전 로보캅+트랜스포머 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현존 최강의 전투기 F22 랩터와의 대결, 첨단 무기, 마이너리티 리포트 에서 나온 멀티 터치 스크린을
능가하는 현란한 최첨단 IT기술, 보조로봇 등 신기한 과학기술을 현실감 있게 보는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좀 허접하지만 왠지 포스가 느껴지는 국토개발 어쩌구의 요원과 주인공의 여비서와의 은근한 로맨스도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한거 같네요.
반전도 좀 있고 액션과 특수효과도 훌륭하고 그외 은근한 로맨스, 약간의 감동, 코믹, 긴장감 등등
전체적으로 골고루 괜찮은 영화입니다.
여운이 강하게 남거나 특별히 굉장하다 이런느낌은 덜했지만 개인적으론 스파이더맨, 트랜스포머 보다는 더
재밌게 봣습니다.
개봉전 보다 개봉후에 많이 평점이 오르는 많지 않은 영화중에 하나 이네요.
개인 평점 : 8.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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