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라레를 보고(스포일러 조금)

영화감상평

사토라레를 보고(스포일러 조금)

1 박주헌 2 1716 0
작년 연애소설이후에 영화를 보고 눈물흘린게

꼭 1년만인것 같네요.

첨엔 별 생각없이 봤는데 가면 갈수록 소재의 독특함 때문에

흥미로웠고 후반부엔 사토라레의 숙명,할머니에 대 애틋함으로

감동의 물결이..ㅜ.ㅜ

영화를 보면서 트루먼쇼가 자꾸 생각이 낫지만 좀 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트루먼쇼의 주인공은 자유에 대 희구였고 사토라레의 주인공(물론 끝까지 모르지만)

은 사람에 대 그리움을 표현했다고 해야 할까요..

끝부분에서 가슴에 와닿는 대사를 하더군요.

사토라레는 서로 가슴을 열지 못하는 사회에 나타나는거라고..

우리가 사토라레에 적응다면 사람들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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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프로그래머  
  저도 이영화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여기에 감상평 올렸다가,
제가 쓴 글이 마음에 들지 않아 삭제는 했었었지요,

일본영화 특유의 황당(?) 소재이지만, 그 이면에 아주 심오함을 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이 보이지 않는 일이 많아져서
많은 사람들이 이것 때문에 괴로워하는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이런 시대가 사토라레들을 태어나게 하는지도..."

극중 요코의 대사죠.

정말 언젠가 진화의 끝에서 나올법 일일지도 모르죵...
무조건적 "정직함" 은 결국 "정도" 만이 아님을......................
1 장성철  
  원작이 만화인 작품이죠.('돌연변이'라는 제목으로 4권까지 나옴)
만화를 무척 재밌게 봤었는데 영화로도 잘 만들어 졌더군요.
만화에 등장하는 사토라레들 중 2명의 에피소드를 합친게 적절했죠.
후반부의 감정과잉은 다소 부담스러웠지만요.
역시 원작보단 못하지만..
이정도로 원작의 느낌을 살릴수 있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