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제목만 보구... 귀신이 13 명 나오는구나.. 했습니다..

한데, 13 번째 귀신이라...  음..

기가 막힌건...

외국에서 만든 귀신은 귀신같지 않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서정에 맞지 않는 귀신이라서 그런지...

역시, 귀신은 하얀 소복에 입가의 피가 흘리는 흐흐흐...  이러게 귀신같죠.. ^^

사람이 반절로 잘려나가는 부분은 섬뜩했습니다..

하지만, 눈만 아프게 귀신이 보였다 안보였다.. 하는 장면은 쬐끔 짜증나더군여...

나름대로 멋지게 처리하려고 한 것 같은데...  눈살일 찌푸려졌습니다..

내용도 그렇구.. 반전도 그렇구... 

요즘 할리웃 영화가 왜 이렇게 단순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슴에 와 닿는 느낌이 없군여...

매트릭스같이 확실한 새로운 액션이 선보인다던가...

뷰티플 마인드나 그린 마일처럼 감동을 준다거나...

흠... 요즘 헐리웃 영화가 실망만을 주고 있군여...

언제쯤 가슴에 와 닿는 영화를 만들까요??